"신림" 맥도널드 리코타 치즈 상하이버거

 너무 출출한.. 새벽시간...ㅎㅎㅎㅎ

보통 이시간이면 잠을 자거나 배가 고프고 출출해도 먹지 않지만...

전 과감히 햄버거를 주문...ㅎㅎㅎㅎㅎ

 

전 햄버거를 진짜 좋아해요...

햄버거도 좋아하지만 탄수화물 자체를 좋아하는거 같아요.

피자.. 떡볶이..등등 탄수화물이 주 재료인 걸 너무 좋아하고..

밥순이라고 할만큼 밥도 엄청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살도 잘 찌는거겠조 ㅎㅎㅎㅎㅎㅎ

여튼...

출출함을 참지 못하고 주문한.. 햄버거..

 

전 주로 롯데리아, 맥도널드만 가고...

항상 불고기버거만 주문해요. 가끔 새로나오면 다른걸 먹어보긴 하지만

한번이상 먹은적은 거의 없는거 같아요. ㅎ_ㅎ

이번에도 불고기버거를 주문할까 했지만...

남편이 맥도널드에 새로 나온게 있다길래 한번 도전해 봤어요.

 

 

 

 

제가 주문한건 리코타 치즈 상하이 투게더팩 가격은 12,900원...

가격대비 구성이 맘에 드네요.

 

전 항상 주문하는게 비슷해요.

불고기버거 세트에 치즈스틱을 추가 하거나,

불고기 버거 세트에 치킨텐더를 추가하거든요.

어딜가냐에 따라 추가하는게 틀리지만 주문하는건 고정적이에요.

 

이번에 먹어본 세트 구성.. 갠춘한거 같아요 먹기 딱 좋더라구요.

 

 

 

 

맥도널드에서 이번에 새로나온 버거...

리코타 치즈 상하이버거..

기존 상하이 버거에 리코타 치즈가 추가된거라 보면 되요.

구성은 똑같지만 추가로 치즈가 들어가있조? 소스가 다르고..

 

 

 

 

가격은 약간의 차이가 있어요.

 

 

 

 

참.. 맥도널드든... 롯데리아든... 사진과 실물은 차이가 많이 나요 ㅋㅋㅋㅋㅋㅋㅋ

어짜피 뱃속에 들가면 그게 그거니... 맛만 있음 되긴 하지만....

그래도...눈으로도 맛있어 보이면 참 좋겠는데 말이조 ㅋㅋ

 

그림과 차이는 나지만.. 일단...

기존 상하이 버거와 다른점은

리코타 치즈 상하이버거는 빅맥과 같은 포장으로 되어 있고

상하이 버거는 은박 재질의 포장으로 되어 있어요.

처음에 포장보고 빅맥으로 잘못 배달 된줄 알았네요.

그리고 리코타 치즈가 들어가 있고 소스의 차이가 있다..

또.. 햄버거 번.. 빵이 다르다.

그 정도 일꺼 같아요.

 

 

 

 

햄버거 번은 확실히 차이가 나조?

만져보면 리코타 치즈가 들어간 쪽이 빵이 더 탄탄한 느낌이 들어요.

기존빵은 먼가 흐물 말랑한 느낌이라면

새로나온 버거의 빵은 먼가 찰지고 탄탄한 느낌이 든다...랄까?

 

 

 

 

햄버거 번은 일단 기존버거보다 맘에 들어요.

 

 

 

 

치즈가 전체적으로 균일하게 깔려 있는건 아니에요.

한쪽으로 쫌 몰려 있어요.

좀더 균일하게 퍼져있으면 전체적으로 치즈맛을 느낄 수 있는데...

몰려 있으니.. 그 쪽 부분만 치즈를 먹을 수 있어서...그건 아쉬웠어요.

 

하지만 일단 치즈가 있는쪽은 도톰하게 들어가 있어요.

 

 

 

 

맛은...

담백하게 치즈맛이 나요. 하지만 강하진 않아요.

리코타치즈 자체가 맛이 쎄거나 강하지 않자나요.~

기존 상하이 버거에 리코타 치즈가 올라간거라...

먼가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 더해진 느낌은 있어요.

아주 살짝 매콤한 맛도 돌고...

 

하지만 전체적으로 맛이 강하진 않고 밍밍함과 담백함을 왔다 갔다 하기 때문에

강한 맛을 좋아하는 분들은 밍밍하니 맛 없다 느낄꺼 같아요.

 

하지만 제가 먹기엔 깔끔하니 갠춘했어요.

밍밍하다 느낄만한 부분이 저한테는 깔끔하게 담백하다로 다가오더라구요.

그래서 질리지도 않고.. 적당히 치즈맛도 나고...

하지만 리코타 치즈가 딱 탄탄하게 잡힌 치즈가 아니다 보니...

양상추도 흐르고 치즈도 흐르고...

만난지 얼마 안된 커플들은 피하는게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쫌 자극적이고 먼가 딱 느껴지는 맛을 좋아하는 분들은 밍밍하니 별로다.

깔끔하고 담백한거 약간 싱거운거 좋아하는 분들은 깔끔하니 갠춘하다.

라고 느낄 수 있을꺼 같아요.

이 버거가 약간 호불호가 있긴 하더라구요 ..

 

전 롯데리아 모짜렐라 버거를 먹어봤었는데....

그거보다 갠춘한 느낌이 들었어요.

모짜렐라 버거는 딱 매장에서 바로 나온걸 먹어야 맛이 있는거고...

저는 남편이 포장해 온걸 먹었었는데...쉣...

이건 니맛도 내맛도 아닌..그냥 퍽퍽함만 있었지요...ㅎㅎㅎ

반면.. 요건 그런건 없어 더 먹기 좋았어요.

리코타치즈 자체가 워낙 부드러우니... 막 흐르는것만 조심해 주면.. 뭐..

쏘쏘...

저는 기존 상하이 버거보단...

빵도 그렇고 맛도 그렇고 리코타 치즈 상하이 버거쪽이 더 좋은거 같아요.

남편도 치즈 들어간게 더 갠춘타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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