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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코 일상

"일상" 우리집 온라인 집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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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들이라고 할 것도 없지만.. 그냥 올리는 분들 많길래

한번 올려보아요~

 

사실 이사올때 인테리어를 싹 하고 싶었지만..

집도 신축이였고.. 3~4년 살고 지저분해지면 하라고

주변에서 말리는 바람에...

그냥 왔더니... 몰딩이며 바닥이며 맘에 안드는게 참 많아요..ㅜ

내년이면 4년차가 되기 때문에... 슬슬 다 고쳐야조... 캬캬

 

저희집은 큰 가구들이 별로 없어요.

대부분이 꼬꼬마 가구들..

그래서 가구 위치랑 구조를 자주 바꿔 지내는 편이에요.

 

 

 

 

원래는 방문이 요 사진 가운데 있어야 하조.

하지만 지금은 방문이 없다는게 포인트~

 

빨간 의자가 있는 방은 원래 옷방이였고..

반대편 보이는 곳은 거실..

하지만 남편이랑 저, 개2마리랑 고양이 한마리만 지내기 때문에

그닥 공간을 나눠 사용할 필요가 없어서

오피스텔 느낌으로 방문을 떼어버렸어요.

 

 

 

 

방문을 낼롬 떼어버린..

그랬더니 답답한 느낌도 없고 더 넓어 보이고 좋더라구요.

 

지금 사진 찍은 위치가 2층 현관쪽 중문이 있는 곳이거든요.

기존에 옷방으로 쓸때는 현관에서 딱 들어왔을때 방문은 닫혀 있고

옷이랑 행거들이 있으니 좁고 답답해 보였는데

그런 느낌이 없어져서 잘 바꿨다 생각하는 중이에요..ㅋ_ㅋ

 

 

 

 

붙박이장은 옴길수가 없으니 그냥 두고..

어짜피 계절 지난 옷들 보관하는 용도라 거의 열 일이 없어...

그냥 벽이려니 하고 지내고 있어요.

 

그리고 이번에 티비도 다른방에서 옴겨오고...

이케아 의자도 두고...

미니 거실 느낌으로 음식도 먹으면서 티비나 영화보는 공간으로 쓰려구요.

 

너무 티비랑 가까우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괜찮더라구요. 생각보다 가깝지 않아서.. 만족~

 

 

 

 

요긴 거실..

거실이긴 한데 여기서 잠도자요.

에어컨도 거실에 있다보니.. 방에서 거의 안자게 되더라구요.

컴터하다 그냥 바로 누워자는게 편하기도 하고

테라스 왔다갔다 하는것도 더 편하고...

 

그래서 옷방이랑 안방 위치를 바꿔서 오피스텔 느낌으로 터버린 거조~

 

 

 

 

요긴 거실 앞쪽

테라스가 있고, 1층으로 내려가는 중문(노란색 문)이 있고..

테라스 옆쪽으로 가는 길이

주방이랑 다용도실로 가는길이에요.

거기에 세탁기랑 싱크대가 있조~

 

아~ 저 칙칙한 화장실 문도 어서 페인팅 해야하는데...

정말 귀차니즘이 없는 날에만 하니...

문짝이랑 몰딩 하나 칠하는것도 오래걸리네요 ㅎㅎ

 

저놈의 할아버지 취향의 몰딩도 자세히 보면 모양이 있어서

페인팅 하기도 어렵다능...

콕콕 찍어주면서 해야 색이 입혀져서 팔은 또 어찌나 아픈지 -0-

역시 집은 무엇이든 하얀색이 진리이니라~~

 

 

 

 

요건 아일랜드 식탁이랑 냉장고..

1층에서 주로 밥먹고 요리 하기 때문에 2층엔 큰 냉장고가 딱히 필요가 없고..

큰 냉장고 두기엔 좁고 답답해 보일꺼도 같아..

미니 냉장고를 사서 페인팅 이쁘게 해줬답니다..

 

화살표 있는곳이 원래 옷방..

지금은 저 문을 떼어버린거조.

그리고 아일랜드 식탁 뒷편이 화장실..

 

아기자기하게 있을껀 다있어요.

사진으로는 집이 좀 좁아보이지만 좁은편도 아니고..

 

 

 

 

그리고 여기가 이번에 바뀐 옷방 겸 창고..ㅎㅎㅎ

정말 지저분 하조?.. 하지만 이게 현실이조..뭐..ㅎㅎ

제가 옷정리 하는걸 그닥 안좋아하기도 하고...

정리를 완전 몰아 하는 스타일이라..

평소때는 요모양 요꼴...ㅎㅎ 인간미...;;;

 

빨래걸이도 거실에 두면 어수선해 보여서 거의 이방에 짱박혀 있조.

또 여름엔 습하니까 제습기도 가끔 돌려야하는데 이곳저곳 돌릴 필요 없이

이 방 하나만 돌리면... 끝..ㅋㅋ

 

옷 때문에 지저분해 보이지만

방문을 거의 열지 않아서 밖에서는 지저분한게 안보이니 문제될거도 없공~

 

사실 옷방이라 할것도 없지만요...

행거 두개가 땡이라...ㅎㅎㅎㅎ

행거에는 계절옷만 걸어두고 나머진 붙박이장에 넣고..

 

그리고 행거 뒤쪽으로는 창고 개념으로 공간을 두고 물건도 마구 쌓아뒀답니다..

행거를 앞쪽으로 뺀 다음 뒤쪽에 잡다구리한 살림을 죄다 짱박아 둔거조...

 

 

 

 

요렇게 이것저것 마구...

여행가방이며 방문이며 박스며 등등...

안보이게 창고 개념으로...

 

2층엔 2명뿐이 안사니 살림도 별로 없고,

방도 딱히 여러개일 필요가 없어서...

저희는 딱 요런 구조로 사용하는게 제일 맞는거 같더라구요.

 

 

 

 

여긴 테라스..

테라스가 꽤 큰편이에요.

여기서 이불도 말리고 개,고양이랑도 놀고~

넘 맘에 드는 공간!

 

 

 

 

겨울 빼고는 테라스에서 치킨도 먹고 커피도 마시며 자주 나가있는 편이에요.

 

 

 

 

요렇게 텐트를 피고 개, 고양이랑 놀기도 하고..

 

 

 

 

또 테라스에서 보면 야경이 끝내준답니다.

 

 

 

 

아침 저녁으로 정말.. 이뻐요.

날이 흐리면 흐린데로 운치있고 좋으면 좋은데로 빵 뚫리고..

집 선택할때 요 테라스가 정말 한 몫했조.

 

 

 

 

완전 막힘 없이 앞이 다 뚫려 있어 좋아요.

남산타워 부럽지 않은....

뒷쪽은 산이라 공기도 좋고.. 정말 최고조.

대신 지대가 높다는 단점도 있긴 하지만...ㅎㅎㅎㅎ

 

 

 

 

저희집에서는 불꽃놀이 축제도 보인답니다.

가서 보는것처럼 화려하진 않아도..

요 불꽃놀이 보며 치킨 먹는 재미가 쏠쏠하조...

 이사오기 전에는 사람에 치이며 가서 봤었지만...

이제는 집에서 편히 구경..ㅎㅎ

 

 

 

 

다른 집은 보통 창을 열면 앞집 또는 뒷집이 보이지만..

저의 경우는 산이 보이조...

앞쪽은 그냥 뚫려서 걸리는게 없고..

 

그래서 사람 시선 신경쓰지 않아도 되니 좋아요.

 

 

 

 

산이 꽤 규모가 커요.

동내 작은 뒷산이 아니라..

그래서 공기도 정말 좋답니다.

 

요런 주변 환경이 이사에도 큰 몫을 했조.

봄, 여름, 가을, 겨울을 정말 제대로 느낄 수 있어요.

 

 

 

 

집에서 한 20초?만 내려가면 요런 길도 있구요.

 

 

 

 

봄이면 벚꽃 길로 변신...

(사진은 벚꽃이 피기 시작할때쯤..) 

 

여튼.. 전 아기자기한 우리집이.. 참 좋네요..

하지만 집 인테리어가...

 몰딩이며... 다 누리끼리 한 색이라..

조금씩 페인팅 하고 있는 중이에요..

언제 다 할지는 모르겠지만..ㅎ_ㅎ

 

나중에 인테리어 싹 바꾸면 그때 또 한번 올릴께요~

벽도 페인팅 해야하고... 너무 할게 많네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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