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이,봉주 추모함이 생기다.

루세떼만 덩그러니 있었는데 드디어 추모함을 만들어 줬다. 너무 빨리 간 나의 반려들.. 글 쓰는 지금도 참 보고 싶네.

 

 

추모함도 강아지피규어도 포장이 완벽하게 되어 도착했다. 내 새끼들 관련된 것인데 포장이 허술하게 되어 왔다면 마음이 아플 뻔했다.

 

 

강아지 피규어는 맞춤 제작은 아니였지만, 봉자, 봉이의 이미지와 비슷해서 구매했다. 아쉽게도 고양이 피규어는 없어서 봉주는 다른걸로 대체했다.. 맞춤 피규어의 경우 가격이 매우 비싸지만 내가 구매한 것은 기성품이라 가격이 괜찮은 편이였다. 피규어 한 개에 25,000원 /  구매처는 오멍스데이

꽃길걷개 피규어 : 오멍스데이

피규어는 귀엽게 잘 만들어져서 왔는데 배송은 오래 걸린 편이었다. 상품 설명에 기재되어 있는 그대로 오긴 했지만 맞춤이 아니었기에 더 빨리 올 거라 생각했었다. 1월 29일 구매하고, 2월 11일 수령했다. 주문과 동시에 만들어져서 그런 거겠지?

 

 

그리고 추모함의 경우 저렴한 가격은 아니었지만 원목도 튼튼하고, 아크릴도 두툼해서 매우 안정감이 느껴졌고, 고급스러워 보였다. 약간 더 저렴한 제품이랑 고민했었는데 이 제품으로 하길 잘한 거 같다. 열고 닫는 게 편하려면 안정감이 있어야 하는데 아크릴, 원목 모두 두께감이 있다 보니 아귀가 딱 맞으면서 매우 안정적으로 열고 닫을 수 있다.

가격은 127,000원 / 구매처는 무지개너머

NEW 반려동물 아크릴 추모함 특대형 16cm 강아지 유골함 고양이 스톤함 무지개다리 납골당 : 무지

배송은 생각보다 빨라서 좋았다. 1월 29일 구매하고, 2월 3일 날 받았다. 그리고 추모함을 구입하면 사진 한 장을 서비스로 인쇄해 준다. 그리고 이곳에서 판매하는 액자를 사면 사진을 인쇄해서 함께 준다. 

 

 

봉이와 봉주가 편안한 곳에서 쉴 수 있게 되어 마음이 좋기도 하고... 그립기도 하다.. 하지만 추모함 속 사진을 보면 행복했던 시간이 떠올라 울적한 기분은 안 들어서 다행이다. 너무 빨리 간 나의 반려들 너무 그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