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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코 요리

"홈메이드" 상큼한 레몬절임,자몽절임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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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이웃님들 블로그에서 보기만 하다.. 이번에 만들어 본 레몬,자몽절임!

꽤 손이 많이 가는거 같아 그냥 생각만 하고

실천을 안하던 중...

탄산수 시럽도 딱 떨어지고 이래저래 도전하게 됐어요!

 

 

재료라고 할 것도 없이 레몬이랑 자몽 설탕만 있으면 만들 수 있답니다!

재료는 참 간단한데 손이 쫌 많이 가긴 하더라구요 ㅋㅋㅋㅋ

 

 

 

 

이마트에 가서 자몽이랑 레몬 설탕을 사왔어요!

유기농 비정제 설탕으로 하면 일반 설탕보다 몸에 좋다고 해서

마트에서 찾았는데 이마트에는 없더라구요.

 

설탕이 많이 들어가는 만큼 그래도 조금이라도 몸에 좋게 먹고 싶어서

어떤 설탕을 살까 엄청 고민을 했거든요!

남편이 머든 다 똑같다며 빨리 사라고 재촉을 하길래 대충 갈색설탕으로 사오긴 했는데..

집에와서 도대체 비정제설탕, 갈색설탕 흰설탕 흑설탕이 머가 다른건지

머가 더 좋은건지.. 검색을 한번 해봤어요~

 

크게 설탕의 종류가 비정제당과 정제당으로 나뉘는데

정제당은 백설탕, 갈색설탕, 흑설탕 이렇게 나뉘고
비정제당은 말그대로 백설탕이 되기 전 정제를 하지 않은 상태를 말하더라구요!

 

정제를 하게되면 화학적인 공정을 거치기 때문에 영양소들이 많이 빠져 나간다고 해요.
그에비해 비정제당은 미네랄효소를 다량 함유하고 있고 칼륨이 풍부해서 나트륨배출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

요렇게 절임류를 만들때는 비정제당을 쓰는게 더 좋을꺼 같더라구요.

 

백설탕, 갈색설탕, 흑설탕은 또 어떻게 만들어 지는거냐..

백설탕은 말그대로 정제를 한 처음의 상태이구요.

백설탕을 가열하게 되면 변색이 되는데 그걸 갈색설탕이라 하고..

갈색설탕에 캐러멜이나 당밀을 첨가하면 그게 흑설탕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긍대 예전에 흑설탕이 몸에 좋다고 많이 먹었던 기억이 나는데

위 말대로라면 비정제당이 아니면 백설탕이 그나마 가장 나은거 아닌가요??

설탕에 대해 검색하다 오히려 머가 좋다는겨~~ 멘붕만 왔다능..ㅋㅋㅋㅋㅋㅋ

 

남편의 결론은 멀 먹어도 다 똑같아 몸에 딱히 안좋으니 많이 안먹는게 젤좋겠지! 였다능 ㅋㅋㅋㅋㅋㅋ

 

 

 

 

본론으로 다시 돌아와서..ㅋㅋㅋㅋㅋㅋ

 

절임을 하기 전 병을 다 소독을 해줍니다~

물을 다 끓인 다음 병을 넣으면 큰일 나구요!

차가운 일때 병을 넣고 함께 끓여주면되요~

 

 

 

 

레몬은 껍질을 깨끗하게 씻어주는게 관건이더라구요.

먼저 뜨거운 물에 30초 정도 살짝 목욕을 시켜줍니다~

 

 

 

 

그런 다음 베이킹파우다를 이용해서 박박 문질러주고~

 

 

 

 

굵은소금으로 한번 더 문질러 줍니다!


그리고 식초를 푼 물에 몇분 담가주라 했는데 그건 깜빡해서 못했어요~

그래도 박박 잘 문질러 줬으니 레몬 껍질에 있던 왁스들이 잘 벗겨졌을꺼라 믿고

절임 시작~~~

 

 

 

 

깨끗하게 목욕을 해서 그런가 아주 광이 나네요 ㅋㅋㅋㅋ

 

 

 

 

이제 레몬을 얇게 썰어주면 되는데

이때 씨를 꼭 제거해줘야 떫은맛이 나지않는다고 해요!
귀찮더라도... 씨를 다 제거 해줘야겠네요.~

 

만들어서 먹다보니 느낀건데

레몬을 이렇게 넓게 자르는거 보다 유자처럼 채썰어 자르면 나중에

먹을때 더 좋은거 같아요! 

넓게 자르니 요 레몬 건더기는 안먹고 버리게 되더라구요.

 

 

 

 

레몬은 준비가 됐고 이제 자몽을 준비해 볼까요~

자몽은 껍질을 벗기고 자몽 속살로만 할꺼라서 세척과정은 생략할께요~

 

 

 

 

자몽 껍질을 벗기면 요렇게 얇은 막이 또 있어요.

이거까지 다 벗겨줘야만 쓴맛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세척을 안해도 되니 더 쉽겠다 생각했는데 오히려 레몬보다 손이 더 많이간 자몽 ㅜ

 

 

 

 

요 상태에서 이제 자몽의 속살만 딱! 두고 다 벗기면 됩니다.

 

 

 

 

가운데 부분을 칼로 그어준 다음 벗겨내면 그나마 껍질이 쉽게 벗겨지더라구요.

그리고 자몽 역시 씨를 다 제거해줘야 해요!

 

이쯤 되니 손에서 자몽과 레몬의 향이 엄청 나더라능...ㅋㅋㅋㅋㅋㅋㅋ

 

 

 

 

뽀얀 자몽 속살이 등장..ㅋㅋㅋ

 

 

 

 

엄청난 인고의 시간을 지나...어마무시한 껍질을 다 벗겨내고 나면

 

 

 

 

자몽의 뽀얀 속살들이 저를 반겨주네요..ㅜ

하... 손이 정말 많이 가요...ㅜ

 

 

 

 

이제 병에 설탕과 함께 담아주기만 하면 끄읏~~~~~~

 

큰통에 자몽을 넣고 설탕이랑 버무려 주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그럼 설탕이 더 잘녹는다고

하지만 전 병으로 또 옴겨담는게 귀찮아서 병에서 바로... 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

 

 

 

 

자몽넣고 설탕넣고 자몽넣고 설탕넣고 무한반복!!!

레몬도 마찬가지로 해주면 되요!

 

 

 

 

가장 윗부분은 설탕을 그득~~~ 부어 다 잠기게 해주면 됩니다.

설탕이 녹으면서 자몽과 버무려 져서 자몽물이 많이 나오니

너무 병 끝까지 넣지 않는게 좋을꺼 같아요! 

 

또 만들면서 느낀거지만 굳이 설탕만 넣을 필요는 없고

꿀도 넣고 올리고당도 넣고 섞어서 넣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꺼 같아요~

 

 

 

 

비닐을 덮고 뚜껑을 닫아주면 끄읏!!!!!!!!

 

힘겨운 절임의 시간이 끝났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정말... 힘들었지만... 어떻게 완성이 될지 넘흐 궁금해요!

 

 

 

 

2일정도 실온 보관하고 그 다음 냉장고에서 숙성시킨 후

총 일주일 정도 지나서 먹으면 된다고 하는데

 

전 그냥 실온에서 5일정도 두었어요.ㅋㅋㅋㅋ

머 겨울이고 보일러도 너무 덥게 틀지는 않으니 별 이상있겠나 싶어 두었는데

아주 잘 녹더라구요 ㅋㅋㅋ 

 

 

 

 

짜쟌~~ ㅋㅋㅋ

총 5일 지난 모습이에요. 잘 녹았조? ㅋㅋ

설탕을 많이 안넣어서 그런가 생각보다 많은양의 레몬,자몽물이 생기진 않았지만..

신기방기~~ ㅋㅋ

 

흰설탕으로 하면 투명한 이쁜 색이던데.. 갈색설탕으로 했더니 붉은색으로 됐어요 ㅋㅋ

 

 

 

 

만들어서 차로도 마셔보고 탄산수에 넣어서도 마셔봤는데.

레몬보다 자몽이 더 갠춘하더라구요.

속살로만 했더니 씹히는 느낌도 더 좋고 맛도 먼가 더 진하고.

 

다음에 할때는 레몬을 유자차처럼 채썰어서 해봐야겠어요!

그럼 완전 갠춘할꺼 같은 느낌이~~ ㅋㅋ

 

양이 은근 많아서 꽤 오래 마실꺼 같다능...ㅋㅋ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르네요 캬캬

 

 

 

 

레몬은 세척하는 과정이 자몽은 껍질벗기는 과정이...
여러가지로 손이 쫌 가긴 하는데.. ㅋㅋ
한번 할때 많이 하니까 오래두고 먹기 좋더라구요.

시럽을 사서 먹는거보다 이렇게 만들어 먹으니
훨씬 안심도 되고 차로 마시기도 좋고
탄산수에 넣어 마시기도 좋고~

손이 많이 가더라도 해볼만한거 같아요!
레몬은 넓게 자르는거보다 채 썰어서
해보는것도 좋은 방법일꺼같고~

굳이 설탕만 넣을 필요 없이 올리고당도 넣고 꿀도 넣고

섞어 넣어도 전혀 이상할게 없을꺼 같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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