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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코 요리

"홈메이드" 유부초밥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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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도시락으로 유부초밥을 싸달라고 해서

오늘 아침에 만들어 봤어요.

요새 다이어트 때문에 블로그 포스팅도 마땅치 않고 해서...

저만의 유부초밥 만드는 방법을 올려보네요 ㅋ

사실 별거 없긴해요 ㅎㅎㅎㅎㅎㅎㅎ

 

 

 

 

재료는 너무 간단해요.

집에 있는 야채와 햄 그리고 시중에서 파는 유부

 

원래는 시중에서 파는 단무지랑 우엉(김밥 재료로 파는)

그리고 햄을 갈아서 유부초밥을 만드는데 

오늘은 재료가 없어서 집에있는 호박이랑 양파 햄을 사용했어요.

너무 싱거울꺼 같기도 해서 명이나물을 조금 넣어봤구요.

 

유부초밥은 간이 약간은 쎄도 맛있는거 같아요.

어짜피 유부피의 맛이 있긴 하지만 밥이랑 섞이면서 재료의 간이 많이 약해지거든요.

 

그래서 저는 초를 들어 있는거보다 조금 더 넣고..

단무지랑 우엉으로 짭짤한 맛을 조금 더 내곤 했었어요.

오늘은 재료가 없어 약간은 싱겁다 스럽게 하긴 했지만 ㅋ

 

 

 

 

이제 준비된 각종 야채를 다져주면 되는데...

 

 

 

 

저는 도구를 사용해서 갈아줍니다..ㅋㅋㅋ

이것도 은근 팔이 아파요.

손잡이를 땡겨가며 갈아야 해서 ㅎㅎ

 

 

 

 

잘~~ 갈아졌네요 후훗~

 

보통은 유부초밥 만들때 포함되어 있는 재료로만 만드는게 대부분인데,

저의 경우는 집에 있는 채소들을 활용해서 만들어요.

볶음밥 느낌으로 유부의 밥을 만드는거조.

 

사실 유부초밥은 정해진 답이 없어요.

각자 맘에 드는 재료를 이용해 만들면 되는거조.

김치볶음밥 처럼 만들어도 되고,

닭가슴살을 넣어줘도 되고~

뭘 넣고 하느냐에 따라 맛이 완전 달라지는게 유부초밥의 매력~

 

손이 더 많이 가긴 하지만 밥을 좀더 정성들여 하면 맛은 몇배 더 있어요! 

 

 

 

 

준비된 야채를 잘 볶아주세요.

지글지글~~

어느정도 볶아졌다 싶으면

 

 

 

 

유부를 사면 함께 들어있는 재료들이 있는데

그 중에서 조미볶음을 넣어서 볶아주면 되요.

 

아예 처음부터 같이 볶아도 되긴 하는데 저는 살짝 볶아졌다 싶으면 넣는 편이에요.

 

 

 

 

야채들이 다 볶아졌다 싶으면 식초소스를 넣어주세요.

그리고 소스가 잘 베이도록 조금더 볶아줍니다~

 

 

 

 

그런 후 밥 투하~~

 

유부에 포함되어 있는 소스만 넣으면 쫌 싱거워요.

그래서 저는 식초를 살짝 더 넣어주는 편이에요.

 

집에 있는 아무 식초나 조금 더 넣어주세요.

밥의 양에 따라 적절히 넣어주시면 되요.

전 사진의 양으로 보통 만드는데 소주 한잔 살짝 못 되게 넣는거 같네요.

 

 

 

 

일단 밥은 완성~~~

 

밥이랑 재료들이 섞이면서 간이 약해지거든요.

그래서 김밥재료로 파는 우엉이나 단무지를 넣어주면

어느정도 간도 맞춰지고 맛도 있고 좋더라구요.

 

재료 준비 하실꺼면 다른거 필요 없이

우엉, 단무지, 햄 요정도가 딱 좋은거 같아요.

 

 

 

 

그리고 유부를 준비해야 하는데..

적당히 짜주세요.ㅋ

 

안에 들어 있는 소스? 국물? 이 좋을껀 딱히 없을꺼 같아서

전 어느정도는 쫙 짜주는 편이에요.

 

보통 유부초밥의 유부는 삼각형 모양이 많자나요?!

하지만 이번엔 사각으로 한번 사봤어요.

 

긍대 개인적으로 삼각이 더 괜찮은거 같네요.

들어가는 밥의 양도 더 많고, 유부를 잡고 밥을 넣을때도 삼각이 훨씬 편해요.

사각보단 삼각이 더 괜찮은걸로~~~ㅎ_ㅎ

 

 

 

 

이제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가야 하지요 ㅋ

유부에 밥을 넣어주는 작업!

 

 

 

밥을 넣을때는

삼각의 경우는 꼭지점 부분을

사각의 경우는 양쪽 모서리 부분을 공략해서 먼저 넣어주세요.

 

처음에 안 넣어주면 그 부분에는 밥이 잘 안들어가요.

나중에 넣으려고 마구 쑤셔 넣다 보면 유부가 터지기 쉽고~

 

 

 

 

 유부에 밥이 꽉꽉 잘 넣어졌네요~ㅋ_ㅋ

 

삼각 유부로 하면 밥 양이 어느정도 딱 맞았는데,

사각 유부는 밥이 더 조금 들어가서... 남더라구요.

그리고 유부를 잡고 밥 넣을때도 불편했고...

전 이제 사각 유부로는 안할꺼 같아요 캬~~

 

 

 

 

여기서 끝이냐??? 노우노우~

보통은 여기서 끝이 나지만 저는 한가지 작업을 더 해야해요.

 

 

 

 

계란을 한개 풀어서 준비해 주세요.

 

 

 

 

요렇게 계란과 유부초밥이 준비되면 됩니다.

 

 

 

 

그런 후 사진처럼 유부 입구 부분을 계란에 흠벅 적셔주는거에요.

 

 

 

 

그리고 약간 후라이펜으로 익혀주면

 

 

 

 

밥알이 흘러나오지 않게 유부초밥의 계란 뚜껑이 완성 됩니다 ㅋ

참 계란을 묻혀서 유부가 찢어진 부분을 땜빵해줘도 되요~ ㅎ

 

 

 

 

계란 뚜껑을 안하는거보다 손이 약간 더 가도 해주는게

좀더 안정감 있게 입구를 잡아줘요.

밥이 흘러나오는 것도 막아주고!!

 

 

 

 

저만의 방법이긴 한데.. 굳이 안해도 되긴 해요~

아무래도 손이 더 가니까 각자 편한 방법으로 하면 되겠조~

 

 

 

 

저는 이쁘게 모양 낼 줄 몰라서 그냥 도시락에 담습니다 ㅋㅋㅋㅋㅋ

모양이 중요한가요 맛이 중요하지...;;; ㅎㅎㅎㅎㅎ

 

어떤 재료로 유부의 밥을 만드냐에 따라

맛이 천차만별로 달라지는 유부초밥!!

손이 쫌 많이 가는 번거로운 녀석이긴 하지만

실패가 거의 없는 도시락 메뉴이기도 하조~

 

어렵지 않으니 도전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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