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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코 반려가족

"봉형제" 서로 다른 봉냥이랑 봉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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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냥이랑 봉주는 같은 고양이지만 성격은 정말 달라요.

 

 

 

 

먹는거, 노는거.. 그 뭐가 됐던 봉주는 욕심이 많은 편이에요.  

어떤 놀이든 반응도 큰 편이고~

 

 

 

 

반면 봉냥이는 조용조용한 편이조.

 

뭐든 느긋하게 기다리는 편이고 식탐도 전혀 없어요.

거의 테라스 캣타워에 있거나 사진 속 스크레처에 누워있는게 일상이조 ㅋ

어떤 놀이든 반응도 크지 않아요. 살짝 귀찮아 하는 스탈?

 

 

 

 

고양이들이 좋아한다는 레이저를 보여주면

봉주는 열심히 쫒아다니는 반면

봉냥이는 스크레처 위에 누워서

얼굴만 살짝 살짝 움직이며 보는 편이조 ㅋㅋㅋㅋㅋㅋ

 

팔 한짝 딱 올리고 보는 포즈가 정말 귀엽지 않나요 ㅋㅋㅋㅋㅋㅋㅋ

 

 

 

 

조금 지나면 그나마 있던 반응도 없어져요 ㅋㅋㅋㅋㅋ

무관심 ㅋㅋㅋㅋㅋ

 

만약 막대 장난감을 열심히 흔들어 준다면?

 

 

 

 

봉주는 호기심이 많은 편이라 정말 열심히 놀아요.

점프도 크게크게 하면서~

 

 

 

 

하지만 봉냥이는 손만 까딱까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왠만하면 점프를 하지 않조 ㅋㅋㅋㅋㅋㅋㅋㅋ

 

표정을 보면 아씨 귀찮게 뭐하는거야~ 하지마~ 라고 말하는거 같지 않나요?ㅋㅋㅋ

 

처음 저희집에 왔을때만 해도 점프도 잘하고 그랬던거 같은데

살이 쪄서 그런가 요새는 점프하는걸 거의 못본듯 하네요 ㅎㅎㅎㅎ

 

 

 

 

봉주는 정말 열심히 놀조? ㅋㅋㅋ

얼굴이 제대로 안보일만큼 열심히 움직이는 봉주~

 

 

 

 

봉냥이 나름 크게 움직이는 거지만

역시나 자리 이동은 없고,

손만 크게 움직이고 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외에도 차이점이 상당히 많지만 그 중 한가지!

1층을 대하는 자세~~

 

저희 집은 2층집인데 1층엔 부모님이랑 동생이 살아요.

그리고 부모님은 고양이를 그닥 좋아하지 않았조. ㅎ_ㅎ

 

봉냥이는 1층에 내려가도 계단에 앉아서 쳐다보거나

여기저기 조용히 구경다니다 오기 때문에 사실 1층 사람들과 그닥 친하지 않아요.

서로 무관심 무신경한 사이~~

 

반면 봉주는 사람들한테 부비기도 하고

식탁에 올라와 먹을꺼 달라고 애교도 부리는 편이라

고양이 싫다 싫다 하던 아빠와도 친해졌조 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나 식탁 옆에서 먹을꺼 달라고 쳐다보고 있는 봉주 ㅋㅋㅋㅋㅋㅋㅋㅋ

 

 

 

 

서슴없이 식탁 위로도 올라와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첨엔 이모습을 보고 고양이 안 좋아 하던 아빠는 기겁을 했더랬조...ㅋ_ㅋ;;;

 

 

 

 

아주 여유있게 식탁 옆에 자리잡고 대짜로 누워있는 봉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봉주는 아빠가 맛있는거 맨날 주니까

1층 문만 열리면 홍홍거리면서 미친듯 내려가요 ㅎㅎㅎ

 

 

 

 

어느새 아빠 가까운 곳으로 자리를 옴겨서 누워있네요 ㅋㅋㅋㅋㅋ

 

식탁 밑에는 개들 형아가 딱 하니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고양이들은 접근도 못하던 곳이였는데

봉주는 어느순간 개들과 함께 자리잡기 시작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개들은 손만 뻗으면 알아서 먹는데

고양이는 상전 마냥 가져다 줘야 먹어요 ㅋㅋㅋㅋㅋㅋ

부르면 와서 손으로 받아먹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자리잡고 있으면 배달을 해주조.

 

 

 

 

어느순간 더 가까이 자리를 옴긴 봉주 ㅋㅋㅋㅋㅋㅋㅋ

계단에 있는건 거의 배가 부르다는 거에요.

조금만 더 먹고 난 가겠다! 이런 뜻이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들이랑 먹을꺼 가지고 싸울꺼 같지만 나름 규칙이 있는지

싸우거나 하지 않아요.

대신 봉주가 안먹고 버리고 가면 개들이 눈치싸움하면서 주워먹조 ㅋㅋ

 

 

 

 

열심히 배달음식 먹고 있는 봉주..ㅋㅋㅋㅋ

 

우리집 여자들은 성격이 급해서

고양이들처럼 냄새 다 맡고 늦게 늦게 먹는 동물에게 뭘 못줘요. 답답해서

 

하지만 아빠는 정말 꿋꿋하게

봉주가 받아 먹을때까지 입 앞에 들고 있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

고양이 싫다더니 먹을때마다 가장 잘 챙겨주고 있는..ㅎㅎㅎㅎㅎㅎ

 

 

 


 

반면 봉냥이는 먹을꺼에는 전혀 관심이 없어요.

뭘 먹던 식탁 음식에는 욕심을 부리지 않더라구요.

지금까지 식탁에 단 한번도 올라오거나 먹을꺼 달라고 온적이 없어요.

 

1층 내려오면 계단에 앉아서 사람들 바라보거나

여기저기 구경다니는게 전부~

 

같은 고양이지만 참 서로 다른 봉주랑 봉냥이~

다음엔 개들 성격도 한번 올려봐야 겠네요 ㅋ

우리 개들도 각자 개성이 다 달라 참 재미있는데

사진이 별거 없어서 참.. 올리기가 그래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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