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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코 반려가족

"봉형제" 개&고양이&사람 모두 더위에 지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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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가 조금 풀리나? 싶었는데 다시 폭염이 시작됐네요.

말복도 지났는데 뜬금포 같은 폭염주의보 ㅜ_ㅡ

어서 더위가 썩 물러가길..

 

 

 

 

사람도 지치고 고양이와 개도 지치는 하루.

봉냥이는 테라스에 있는 스크레처 위에서 실신하고,

 

 

 

 

봉투는 얼굴이 똥구멍까지 가는 유연함을 자랑하며 봉냥이 옆에 착석..

 

 

 

 

갑자기 슬금슬금 개들이 한마리 두마리 테라스로 모여들기 시작하면서

어딘가를 골똘히 바라보길래 먼가 싶었더만...

 

 

 

 

건너편에 있는 비둘기를 보려고 난간 사이로 얼굴을 빼고 보고있는 거였어요~

귀는 기똥차게 좋아서 우르르 나와 비둘기 구경+_+

 

 

 

 

봉이는 비둘기고 뭐고 더위에 지친 표정으로 테라스에서 멍~ 때리는 중 이고,

봉자는 집요하게 새들을 바라보는 중..

 

늘 느끼는 지만 우리 봉자는 눈이 정말 좋은거 같아요. 

티비에 아주 작고 잠시 스치는 화면으로

동물이 나와도 기똥차게 알아보고 티비 앞으로 달려가는 걸 보면...

 

 

 

 

새들이 떠나고 무료해진 봉자는 테라스 바닥에 털푸덕 누워

주인 여자가 여기 좀 보라고 소리 소리 지르니 "옛다 눈빛" 봐주는 척 하는 중...

 

 

 

 

우리 개들은 한 20번은 소리쳐야 한번 쳐다봐 주는거 같아요. 

정말 사진 찍기 너무 힘든 녀석들..

 

 

 

 

세마리 다 카메라를 한번에 봐주면 좋으련만...

꼭 한마리씩 시선이 안맞는...

일부러 그러는 건가 -_-??????

 

 

 

 

20번 넘게 소리소리 쳐서 간신히 찍은 사진

인간 승리...ㅜ_ㅠ

 

 

 

 

먼가.. 봉투는 항상... 아련한거 같아요..

분명 미용도 해서 깔꼼한데.. 먼가.. 먼가 아련해...;;;

 

 

 

 

우리 봉자..

성격은 비록 드럽지만 가끔 이렇게 귀요미 미모 뽑내주니

심쿵할 수 밖에.. +_+

실상은 더위에 헥헥 거리는 거지만 사진으로는 웃고 있는.. 모습..ㅋㅋ 

깨알같은 봉투..

봉자 뒤에서 뒷 모습으로 등장! 그 와중에도 참 길다 길어~

 

 

 

 

이제 사진을 고만 찍을까? 하는 찰나..!

먼가... 먼가 엄청난게 나올꺼 같은 이 느낌은 뭐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하하하하하하 건졌다 건졌어!!!!!!!!!!!

오늘의 베스트 컷!

역시 우리 봉자는 날 실망시키지 않앗!!!!!!!!!!!!!!

 

 

 

 

봉냥이는 오늘도 벌레와 한판!

 

 

 

 

벌레와 신나게 한참을 놀더니 유유히 집으로 들어가버리고..

벌레는 봉냥이 피해 구석탱이로 피신...;;;

 

 

 

 

나름 실컷? 테라스에서 놀고 떡 실신한 개님들!

그 옆에 나도 함께 떡 실신..

날씨가 더우니 사람이나 개나 고양이나 .. 모두 지치는거 같아요.

어서 더위가 물러가길... 긍대 또 한겨울은 싫고...;;;;;

봄이랑 가을만 있으면 좋겠네요 ㅎ_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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