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아룬 야경을 보기 위해
여행 오기 3주전에
예약을 해둔 Eat Sight Story
그때도 이미 강가
젤 앞자리는 예약이 꽉 찬 상태라해서...
강가 두번째줄로 예약을 하고 갔었조!...
ESS Deck 예약 방법은
첨에는 사이트에서 예약을 했더니..
일주일이 넘어도 답장이 안 왔어요.
기다리다 이번엔 메일로 바로 보냈지요...
그럼 하루나 늦어도 이틀 안에 답장이 와요.
저희는 당일날 바로 왔어요.
사이트에서 예약하는 시스템이..
먼가 잘 못 됐는지..
사이트에 예약하고 보내지는 메일이랑
동일한 주소인데...
사이트 통하면 안오고,
메일로 바로 보내니 오더라구요.
원하는 자리가 있거나 없으면,
원하는 자리 가능하다 또는
그 자리 없는데
이쪽 자리는 가능하다..
여기라도 예약할래? 등...
답장이 오면...
다시 답을 보내야해요.
오케이~ 그 자리로 해줘!
그럼 예약 끝...
그리고 방문하기
일주일 전 쯤 다시 메일이 와요.
예약이 언제로 몇명 되어 있는데
이날 오는거 맞니?
48시간 안에 답장 안하면 취소할께라고...
그럼 그 안에 답장을 다시 보내줘야 해요!
아마도 노쇼들이 많아
재 확인하는거 같아요.
(그럼에도 그날 노쇼가 있었다는 충격적인 사실..)
오케이 난 그날 갈꺼야~ 답장 보내면,
그럼 오케이~ 그날 보자..답장이 옵니다.
왓포랑 정말 가까운 곳에 있었어요.
걸어서 5분~10분 사이.
노란 건물 골목으로 들어와서 쭉~~~
걸어가면 끝.
골목 끝에 자리하고 있는 ESS Deck
6시20분 살짝 안됐을 시간이였는데...
사람이 꽤 있었어요.
이 안쪽은 에어컨이 나오는 시원한 자리.
밖은 에어컨이 안 나오는 자리..
강 바람에 의지해야 한다조.
완전 강가 젤 앞은 아니였지만....
왓아룬이 일단 잘 보이니 만족스럽네요.
아직까지는 어두워서 예쁘지 않은 왓아룬...
전체적으로 분위기는 괜찮은거 같아요.
테이블도 깔끔하고~~
요 젤 앞자리가 명당인데...ㅠ_ㅜ
하지만... 충격적인게....
예약석이라고 되어 있었지만,
두 테이블이나 안 왔다는거....
제발 우리나라 사람이 아니였기를.......
누구는 저 자리 앉고 싶은데도...
못 앉았는데
누구는 책임감도 없이 노쇼를 하셨네요.
6시20분이 조금 넘어가니
점점 어두워 지기 시작하고 있어요.
하지만 아이폰은 어두워도
참 예쁘게 색감을 잡아
분위기 있게 잘 나오네요.
전 사실...
사진을 막 찍기도 하지만....
보정도 안해서 완전 실사라 생각하면 되요 ㅋㅋㅋㅋㅋㅋ
하늘도 점점 예쁘게 변해가고...
늘 말하는거지만....
야경을 보려면 6시 15분부터는
앉아서 준비하고 있는게 좋아요.
순식간에 확 어두워져서
정말 잠깐 즐길 수 있는거니까~
일단 왓아룬의 불은
대략 30분이 넘어가니 켜지기 시작했어요.
30분 부터는 예쁘게 하늘도 어두워 지기 시작하조.
이때부터 야경을 즐겨야 해요!
그러니 그 전에 들어와서 숨 돌리고...
음식 주문하고
야경 볼 준비를 끝내고 계셔야 합니다 ㅋ
그 사이 우리가 주문한
땡모반과 무 알콜 모히또가 나왔네요!
땡모반 140바트
모히또 145바트
꺅!!!!!!!!! 예쁘게 변해가는 왓아룬...
하늘도 왓 아룬도....
넘나 이쁜 것~~~
어두워 지기 시작하니...
초를 테이블마다 놔 주네요.
흐음~ 분위기 업업!!
요건 우리가 주문한 하와이안 피자.
310바트
음식은 별로라고 음료나 술만 마시라 했지만...
배가 넘나 고팠기에.....
제일 안전한 피자를 주문해 봤어요.
피자는 맛 없는 편은 아니였어요.
그렇다고 맛 있지도 않았구요.
그냥 쏘쏘 무난한 맛...
음료 또한 그냥그냥 무난...
그냥 분위기에 취해 먹으니 다 맛있게 잘 먹었어요.
피자 먹는 사이...
딱 예쁘게 변해있는 왓아룬...
둘이 어떻게든 인증샷을 남기겠다며....
꾸역꾸역 구겨넣어 봤지만....
왓아룬은 꼭대기 살짝만 보이네 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나중에 직원분께 한장 찍어달라 요청 드렸조.
마침 앞 테이블이 사람이 없어
사진은 편하게 찍을 수 있었어요.
어여쁜 왓아룬!!!!
투어보트가 지나가나 싶더니...
ESS Deck 앞에 보트가 서고,
손님들이 올라오더라구요.
선착장은 아니지만... 강가에 있다보니
ESS Deck에도 배가 설 수 있게 되어 있나보네요.
그래서 개인적으로 보트를 타고,
오기도 하는거 같아요!
남편이 찍은 사진인데...
참 느낌있조?...
아이폰으로도 참 잘 찍어요 ㅋㅋㅋㅋㅋ
이젠 완전 깜깜하네요.
30분부터 예뻐지기 시작해서
55분이면 깜깜해집니다.
참고하세용~
개인 선풍기를 돌리고 있어서 그랬나...
강가라 그랬나...
에어컨이 없었지만
해가 지니까 별로 덥지 않더라구요.
딱 괜찮은 온도로 잘 보고 잘 먹고 갔어요.
이것저것 붙는것도 참 많아요. ㅋ
야경 값이려니~ 하는거조...
음식도 배가고파 그랬나...
나름 괜찮게 잘 먹었구요.
긍대 우리 불과
30분만에 모든걸 끝내고 나가기~ ㅋㅋㅋㅋ
음식점들은 우리 같은 손님
정말 좋아하겠조?
빨리 먹고 빨리 가는....ㅋㅋㅋㅋ
노쇼 고객들 자리가 치워지니....
앞 자리도 굉장히 널널하게 남네요.
이럴꺼면 예약 없이 운에 맞기고 가는것도
하나의 방법일 듯.....
안녕 왓 아룬....
레스토랑에서 나오니
먼가 하늘이 꾸물꾸물 하네요...
먼가 조짐이 좋지 않아요...ㅜㅜ
레스토랑에서 나오니....바로
왓포의 야경도 살짝 보이는군요.
보수하는 건물만 아니면 예뻤을꺼 같은데...
안타깝....
깨알같은 인증샷...ㅋㅋㅋㅋㅋㅋ
인증샷을 딱 찍고 나니까...
갑자기 비가 엄청 쏟아지기 시작...ㅋㅋㅋ
음... 비가 와서 싫기도 한데...
타이밍 엄청 좋았다며 남편과 서로 좋아하기...ㅋㅋ
나온지 불과 5분만에 비가 쏟아지니...허허
피자를 조금 늦게 먹고 아직도 있었다면
봉변 당했을뻔 했다조~~
마침 우비도 챙겨왔겠다....
신나게 입고 배타러 룰루랄라 이동합니다~
다시 왓 아룬으로 가기위해
배 기다리는 중...
비가 멈추는 듯 했지만...
꿋꿋하게 우비를 입고 있었더니....
자연 한증막이 되었던...ㅎㅎㅎㅎ
안녕 왓포야~~~
배를 타니 다시 오기 시작한 비...
우비를 입고 있으니
비가 오면 먼가 뿌듯하네 자꾸...ㅎㅎ
이게 뭐조????
그래요... 우리 방금까지 강 건너편에서
왓아룬 야경을 보고 있었조....
긍대 다시 배를 타려고 왓아룬으로 온거구요....
생각지도 못했는데
바로 눈앞에서 보게 된 왓아룬의 야경...
진짜 너무너무너무 이쁘더라구요.
그래서 비가왔지만....
꿋꿋하게 비 맞으면서 사진 찍고 다녔조.
어떻게든 인증샷 남기겠다며 용 쓰기..
뭐 우리만 알아보면 땡이지..ㅋㅋ
비는 왔지만 매우 예뻤던 왓아룬을
바로 앞에서 볼 수 있어 색다른 경험이였어요.
다시 배를 타러 일루 갈거라는걸 알았지만...
요건 예상을 못하고 있었네요 ㅋㅋ
사실... 레스토랑에서 나왔을때 비가오길래
그랩을 걍 타고 갈까 고민했지만...
우비도 있겠다...
계획대로 수상버스로 끝내자!
하고 배를 타고 온거였거든요.
긍대 더 운이 좋았던거.....
세상에 마지막 배를 탔다는거에요.
그러고 보니.... 배 시간은 생각도 안하고
당연히 있겠거니 하고 왔거든요....
참.. 정말 바보같지....
7시35분에 무사히 마지막 배를 탈 수 있었어요.
사진찍는다고 조금 더 까불고 다녔다가는
배를 못탈뻔 했네요 ㅋㅋㅋㅋ
주황색 깃발의 배가 마지막 배라서
15바트의 저렴한 금액으로 사판탁신 역까지 이동~
비를 맞고... 몰골은 흉했지만...
먼가 운이 따라 줬던 하루 였던거 같아요.
8시40분에 쌀라댕역에 하차한 후
호텔로 열심히 걸어서 이동했지요~
이때는 몰랐었는데....
이시간에 이곳엔 팟퐁 야시장이 열리고 있었지요...
알았다면 야시장 한바퀴 돌고 갔을텐데....
포스팅 하다 알게된 거라...
정말 아쉽네요.
역 주변엔 은근 먹을 곳이 많이 있더라구요.
명색이 낮에는 회사들이 잔득 있는 곳인데...
식당이 많이 없다는게 말이 안되조!
하지만 호텔 근처로 오면
역시나 한적하다는 사실....ㅋㅋㅋ
하지만 전 이런점이 좋았어요.
밤에도 사람이 많았던 셀라돈...
다음엔 꼭 가보리~~
ESS Deck,Eat Sight Story
'나♡코 해외여행 > 2018.0902-0908 방콕'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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