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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코 해외여행/2016.0903-0908 방콕

"방콕" 카오산 반차트 호텔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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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박6일의 일정 중 2박을 하는 카오산.

2박을 하는 만큼 숙소도 정말 중요했어요.

 

카오산에는 꽤 많은 호텔과 게스트 하우스가 있어요.

일단 게스트 하우스는 한번도 가보지 않았고..

먼가 불편할꺼 같은 느낌이 들어 아예 생각조차 하지 않았구요.

 

다양한 호텔들 중 깔끔하게 묵을 수 있는 곳 위주로 열심히 찾았답니다.

 

카오산에는 가격대가 저렴한 많은 호텔들이 있지만,

그만큼 시설이 낙후 되었거나... 뭔가 깔끔하지 않다는 글을 많이 봤던지라...

깔끔하게 묵을 수 있는걸 젤 크게두고 고민을 했어요.

 

그나마 평이 대체적으로 좋기도 하고..

시설이나 위치도 좋은거 같고,

가격대까지 괜찮길래 선택하게 된 곳.

반차트 호텔(Baan Chart Hotel)

 

사실 다른 호텔과 이곳을 두고 고민을 했는데...

가격대비 이곳이 더 좋다 판단하여.. 선택했지요.

 

예약과 정보 검색은 몽키트래블을 통해 했구요~

 

 

 

 

제가 묵어본 결과...

일단 위치는 정~~~~~~~말 좋아요. 최고!

 

카오산의 딱 중심이라고 보면 될꺼 같은 곳.

카오산 로드, 람부뜨리 로드... 모두 가까이 위치해 있고,

인터넷에 나오는 많은 맛집들이 걸어서 가기에 부담스럽지 않은 위치에 있어요.

 

무엇보다 바로 스타벅스가 있기 때문에

커피마시기도 정~~~말 좋았던...ㅎㅎ

 

그리고 스타벅스 건물이 파란색인데...

택시 타고 다닐때 정말 알아보기 쉽더라구요 ㅋㅋㅋㅋㅋ

 

 

 

 

화살표가 있는 곳으로 들어가면 호텔 데스크가 있어요.

첨엔 호텔 입구가 대체 어딘가... 엄청 두리번 거렸는데

저곳이더라구요 ㅋ_ㅋ

 

 

 

 

스타벅스와 버거킹을 양쪽에 두고 있는 반차트 호텔...

 

 

 

 

뭔가.. 포스가 강하게 느껴지는 언니가 우리를 방겨주네요!

반차트 호텔의 포인트는 바닥 타일이 아닐까 싶어요 ㅋㅋ

참 화려하조?

 

저희는 총 2박을 했구요.

조식 불포함으로 몽키드래블을 통해 130,963원 결제했어요.

 

 

 

 

화려한 만큼 사진도 뭔가 느낌있게 나오네요 ㅋㅋ

 

반차트 호텔의 디파짓은 총 2000바트에요.

1박당 1,000바트, 우리는 2박을 해서 2000바트!

카드, 현금 결제 모두 가능하고,

카드로 할 경우

체크아웃 후 취소 확인까지는 2주 이상 걸릴 수도 있다고 하네요.

일단 저희는 카드로 결제!

 

디파짓이란?

일종의 보증금 같은 개념이에요.

체크아웃 후 파손 된 물건이 있거나 할 경우 디파짓에서 제외하고

남은 금액을 돌려줘요.

 

어떻게 될지는 모르는 일이니 영수증은 잘 보관하고 있는게 좋겠조?

 

 

 

 

크지는 않지만 깔끔한 느낌으로 다가온 반차트!

 

 

 

 

위에서 보면 카오산의 거리가 한눈에 보이네요.

룸의 경우 다 금연이라 담배는 복도에서 피면되요~

 

 

 

 

처음 이 호텔 룸으로 들어갈때...

정말 당황.. 당혹스러웠던 점이 있었어요.

리뷰에서 보긴 했었지만....

실제로 보니 정말 당혹 스럽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

 

복도에서 나무문 같은걸 열면 바로 침대가 딱 하니 보여요 ㅋㅋㅋㅋㅋㅋ

문이 철문이 아닌것도 당혹스러운데...

문을 열었을때 바로 침대가 보이길래 더 당황했네요 ㅋㅋㅋㅋㅋㅋ

 

첨에는 진짜 적응이 잘 안되는데..

쫌 있다보니 그새 익숙해 지긴 하더라구요 ㅋㅋㅋㅋㅋ

 

 

 

 

룸 안으로 들어오는 햇살..ㅋㅋㅋㅋㅋㅋ

 

문 잠그는것도 참... 부실해보이는게..

첨에는 누가 들어가서 훔쳐가진 않을까 정말 불안했어요.ㅋㅋ

다행히 걱정하던 일은 없었답니다 ㅎㅎㅎㅎㅎㅎ

 

 

 

 

넓진 않았지만.. 있을꺼는 다 있던 반차트 호텔~

파란벽지와 화려한 바닥이 느낌있게 어울어지는 인테리어~

 

룸 컨디션은 나쁘지 않았어요.

구석구석 보면 물론... 고급 호텔처럼 깔끔하지는 않겠지만...

침대는 깔끔하게 잘 되어 있더라구요.

 

 

 

 

옷장과 화장대

그리고 화장실~

 

 

 

 

그래도 옷장에 금고까지 다 있어요.ㅋㅋ

드라이는 있지만 빗은 없어서 챙겨가셔야 하구요~

 

 

 

 

화장실도 나름 깔끔하니 괜찮았어요.

저의 경우 걱정했던 것보다 

룸이 깔끔하게 잘 되어 있어서 만족스러웠어요.

 

긍대 한가지 참... 아쉬웠던건 조명..

룸 전체적인 조명이 어두운 편이여서...

방안에서는 참 이뻐 보이고 좋더라구요..

 

하지만 밖에 나가면 뭔가 내 얼굴을 보고 내가 놀랄수도 있다는?ㅋㅋㅋㅋㅋㅋㅋ

화장실에서 불편하게 서서 거울을 봐야한다는 점이 쫌 불편했어요.

 

참.. 호텔의 에피소드가 한가지 있었어요.

첫날 열심히 구경하고 돌아다니다 들어왔는데...

물이 안나오는 거에요??!!!!!!!!!

더워서 엄청 씻고 싶었는데....ㅜㅜ

 

물어봤더니 호텔에 무슨 공사가 있어서...

1시간 정도 안나올 수 있다 하더라구요.

그래.. 1시간은 뭐 참을 수 있지 하며...

좀더 카오산 거리를 거닐며 시간을 보내다 왔는데...

아직도 안나오는거조!!!!!!!!!!!!!!!!!!!

쉣!!!!!!!!!!!!!!!!

 

이때는 정말.... 화나고 짜증이 올라오더라구요.

몸은 끈적거리는데 씻지는 못하고..-0-

1시간 넘게 기다렸는데 또 1시간 기다려야 한데고....

 

무료물이라도 더 달라...

그걸로라도 세수하고 양치해야겠다!!!!!!!!!

안되는 영어 써가며 무료 물 2병 받아 세수하고 양치하는데 짜증만땅..ㅋㅋㅋㅋㅋ

 

물이 언제 나올지 몰라 틀어두고 누워있다 잠이 들었는데

1시간은 커녕 새벽 3시 넘어 물이 나오기 시작하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내참.... 저 날은 물 안나오는 것 때문에 정말 짜증이 나서..

두번다시 이 호텔 안온다... 악평을 써줘야지 했었는데...

 

그 다음날 부터 물도 잘 나오고...

위치가 여기저기 다니기 워낙 좋으니...

첫날의 짜증이 조용히 수그러 들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 사람의 마음이란...ㅋㅋㅋㅋㅋㅋㅋ

 

 

 

 

호텔 젤 윗층으로 가면 나름? 수영장도 있답니다.

물론 가까이 가보지도 않았고, 들어가 볼 생각조차 해보지 않았네요. ㅋㅋ

 

딱히 관리가 되고 있다는 느낌은 안들었어요.

두번정도 올라갔었는데 수영 하는 사람은 한번도 못봤어요.

리뷰 역시 물이 깨끗하지 않다고 써있기도 했었구요~

그냥 아~ 수영장도 있구나 구경하는 정도~

 

 

 

 

 

이곳은 일단 밤이 되면 낮과는 다른 분위기가 느껴져요.

당신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라이브로 연주와 노래도 하고 있고,

 

 

 

 

술 한잔 마시는 사람들도 꽤 많이 있어요.

방 안에만 있어도 라이브 연주가 들려와서 분위기가 좋더라구요.

 

단 카오산의 중심부인 만큼 밤이 되면 시끄러운건 어쩔 수 없는 점이긴 해요.

저의 경우는 시끄러워도 잘 자기 때문에

크게 거슬리진 않았지만... 예민하신 분들은 꽤나 신경쓰이겠다 싶더라구요.

 

호텔 앞쪽은 은은한 라이브 음악인 반면 옆쪽은

쿵쿵 바운스가 느껴지는 흥겨운 음악이 들려와서...

조용하진 않은 호텔이에요.

 

하지만 그게 카오산의 매력인 만큼!

음악과 시끄러운 소리를 즐기는 분들이라면

크게 문제 될꺼는 없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저의 경우도 그래 이래야 카오산이지 싶은게 괜찮았거든요!

 

조용한 호텔을 찾는 분들은 이곳은 아닌 듯 하구요~

카오산의 중심에서 이동하기 좋고,

가격대비 깔끔한 곳을 보신다면 괜찮을꺼 같아요.

첫날 물이 잠시 안나와서 절 엄청 짜증나게 했던 호텔이지만...

 

 

 

 

카오산 여기저기 다니기에는 정말 좋은 위치에 있는 곳...

 

만약 다음에 또 카오산에서 묵을 일이 있다면...

개인적으로 람부뜨리 부근에서 묵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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