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프라나 마사지

 

아유타야 일정을 끝내고 호텔로 돌아오니

오후5시30분이 되었네요.

기진맥진.... 진 다 빠진 상태로 왔기에...

1시간은 꼼짝도 못하고 누워만 있었던거 같아요 ㅋ

 

 

 

 

그러다 수영장 끝나기 전

밤 수영을 즐기자 싶어 수영장으로 갔어요.

 

수코타이 마사지를 8시 30분으로

예약 해 둔 상태 였기에...

수영하고,

샤워하고 가면 되겠다 싶었지요..

 

그리고 수영장 수제버거가 맛있다 길래....

버거랑 맥주를 저녁으로 먹으면서

놀 생각으로 갔는데...

 

 

 

 

두둥.... 음료랑 술만 된다고....

음식은 끝났다는... 슬픈 소식... ㅠ_ㅠ

 

버거와 맥주 한잔을 대신 할 땡모반을 마시고,

유유히 수영하고 놀다.....

마사지를 받으러 갈때가 되서....

 

다시 한번 시간 확인을 하는데

또 한번 두둥....

남편이 오늘이 아닌....

다음주로 예약을 잘못...했......어ㅎㅎㅎㅎ

 

 

 

 

다른곳으로 예약을 하기도...

받으러 가기도... 시간 상 애매하고....

마사지는 포기

 

호텔에서 조금 더 쉬다....

밥이나 먹으러 가기로... 결정...ㅠ_ㅜ

내 마사지...ㅜㅜ

 

 

 

 

멀리 가기는 귀찮고....

노스이스트에서

간단히 맥주와 닭날개 튀김 팟타이를 먹었어요.

 

 

 

 

그래 근처에서 간단히 먹고,

마시기엔 노스이스트 만한 곳이 없지...

 

 

 

 

노스이스트에서 11시쯤 나와

호텔로 가려는데...

아직 불켜진 로컬 마사지샵이 보이더라구요.

 

 

 

 

음... 12시까지 한다라....

잘할지 못할지는 모르겠지만..

못해도 어느정도 피로는 풀리겠지 싶어

일단 들어갔어요.

 

 

 

 

발과 어깨 마사지 받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저희는 타이마사지 60분으로 결정!

 

발 마사지는 오일도 함께 사용해서 그런지

오히려 타이 마사지가 더 저렴하더라구요 ㅎ

 

 

 

 

오랫만에 보는 세숫대야

ㅋ_ㅋ

시설이 딱히 좋지는 않았는데...

지저분하다는 느낌은 없었어요.

 

 

 

 

타이 마사지는 2층에서 진행!

 

남편이나... 저나....

첨에... 압이 쫌 약하길래

쫌 강하게 해달라고 했거든요....

하지만 그 말이 저에겐 

엄청난 화근으로 돌아왔답니다..ㅎㅎㅎ

 

남편은 등 빼고는 다 괜찮았다고 하더라구요.

시원했다고....

등은 올라타서 꾹꾹 눌러주는거라...

쫌 아프더라구요.

 

 

 

 

여튼...

남편은 등 빼고 다 괜찮았었다 했는데..

저는.....흠.....

정말 제 인생

최악의 마사지를 받았던거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압이 쎈거는 제가 좋아하기도 하고,

아파도 나중엔 시원하니까 잘 참는 편이거든요.

긍대 압이 쎄서 아픈게 아니고,

 

뼈가 미끄러지고 살이 찝히고 그래서 아픈....

물론 힘 조절도 잘 못하셔서....

압이 지나치게 쎄게 들어갈때도 있고...

그래서 쫌 약하게 해달라고 했는데도

똑같은.....ㅋㅋㅋㅋ

아픈티를 그렇게 내도....

전혀 아랑곳 하지 않던

꼿꼿하시던 마사지사 분...

 

첨에 강하게 해달라고 한 내 탓이려니....

하고 참고 인내하며 1시간이 빨리 가길

기다리고 또 기다렸지요...

 

또 마사지 중간에

허리를 뒤로 져치는 동작을 하는데

이 아줌마가 힘 조절이 그리도 안되는건지..

내가 요가인 마냥 유연해 보였던건지...

너무 제끼는 바람에

허리 나가는거 아닌가 했던....

 

저에겐.... 정말 두려웠던 1시간이였답니다..ㅎㅎ

 

 

 

 

하지만... 리뷰는 좋더라구요.

저를 해주셨던 마사지사 분만...

저랑 너무 안 맞았던 걸로~~~~

 

여튼 호텔과도 가깝고,

노스이스트 바로 옆쪽이라

위치는 정말 좋아요~

남편은 괜찮았다고 했으니.....

마사지 사 분만 잘 만나면

가성비 좋은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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