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사파리를 다녀온 후,
뭘 먹을까 고민하다...
무작정 호텔 앞 술집들이 모여 있는 골목에 들어갔어요.
핑크코끼리가 있던 곳이 눈에 딱 들어오긴 했지만...
햄버거랑 술 요런거 뿐이 없길래...
옆쪽으로 걸어갔는데... 마침 눈에 딱 들어온게 있었어요.
한국어 뿐 아니라 다양한 언어로 메뉴판을 준비해뒀더라구요!
호기심에 일단 들어가보기로~
더 레드 라이언이라는 펍이에요.
나이트바자 근처 술집이나 식당에 가면 대부분
태국음식과 외국음식을 함께 팔더라구요.
이곳 역시
유럽, 태국음식을 함께 파는곳이라네요 ㅋㅋㅋㅋㅋ
친절하게 표지판에 여러 언어로 딱 써둔...ㅋㅋㅋ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어요.
이른 시간이였지만.. 사람도 꽤 있었고~
다른 사람들은 대부분 맥주를 마시고 있었지만...
저희는 콜라와 식사를 주문했어요 ㅋㅋ
맥주도 안 시키고 음료에 식사류만 주문하니...
주문 받는 분이 살짝 당황하는 듯 하더라는...허허허
어딜가든 콜라가 맛나다잉~
첫번째로 나온건 스프링 롤이에요.
140바트
아무래도 번화가이고, 펍이다 보니...
기본 100바트는 다 넘는거 같더라구요.
저렴한 곳은 아니에요!
하지만 주변이 다 비슷한거 같아요~
스프링롤은 바로 튀겨져 와서
뜨끈뜨끈했고... 엄청 바삭했어요.
소스 없이 먹어도 간이 되서 맛있더라구요!
맥주랑 함께 먹어도 완전 좋을 듯 했지만...
저희 부부가 술을 즐기지 않아... 패스~ ㅋㅋ
바질과 돼지고기 고추볶음
130바트
요것도 맛있었어요.
긍대 쫌 짜기 때문에 꼭 밥과 함께 먹어야 하는데...
볶음밥 보다는 맨밥과 먹는게 궁합이 좋을꺼 같아요.
호불호 없이 누구나 먹을 수 있는 맛이에요.
새우볶음밥.
130바트...
저희는 희안하게 어딜가든 볶음밥을 잘 주문하는데
유독 새우 볶음밥을 잘 먹는거 같아요 ㅋㅋ
이날도 역시나 새우 볶음밥을 주문했는데...
주문받는 분이 자꾸 맨밥을 가르키더라구요.
첨엔 몰랐는데...
음식을 먹다보니 그 이유를 알았어요.
바질과 돼지고기 고추볶음이 짠 맛이 있기 때문에
맨밥과 먹어야 하는데....
어리버리한 애들이 와서 볶음밥을 자꾸 말하니...
맨밥을 가르쳤던거조...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맛이 없진 않았지만...
볶음밥도 살짝 짠 맛이 나는데...
돼지고기 볶음과 함께 먹으니...
쫌 짰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 빼고는 맛은 갠춘했어요!
가격만 조금 더 착했다면 좋았겠다 싶어요~
하지만 번화가에 있는 술집에서 시키면서
저렴한걸 기대하는게 애초 말이 안되는 걸지도 모르겠네요..허허
이곳은 르메르디앙 건너편,
맥도널드 옆 골목으로 들어가면 거의 초입 부분에 있어요!
치앙마이 더 레드 라이언,the red lion chiang,나이트바자 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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