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이 그날... 뭐 딱히 튈것도 없는 하루하루~
사람의 하루도 그러하듯 봉형제의 하루도 평범하기 그지없네요.
고양이들은 여전히 방과 테라스를 오가며 캣타워에서 놀고 구경하기 바빠요.
요새 날이 풀려 방에 있는 캣타워 보다 테라스에 주로 나와있구요~
테라스 캣타워는 중고로 팔까 어쩔까 고민하다 그냥 테라스에 둔건데....
팔았음 아주 큰일날뻔...ㅎㅎㅎㅎㅎ
봉주의 깜찍한 입.. ㅋㅋ
완전 토동하니 귀염귀염... 몸은 날씬한데 얼굴은 통통...
엇! 개형아?
봉냥이는 캣타워도 잘 올라가지만 스크레처도 엄청 좋아해요.
테라스에 있는 낡고 오래된 스크레처도 엄청 좋아하는 봉냥이..
요 스크레처는 봉냥이가 첨 우리집에 왔을때 사줬던건데...
테라스 바닥 차니까 앚아서 구경하라고 안 버리고 둔거에요.
2년이 다되가는 지금도 너무 알차게 이용하고 있어서.. 버릴수가 없는 ㅋㅋㅋ
좁디 좁은 스크레처에 육중한 몸 누비고 하품 거하게 하는 봉냥이!!
내 싸랑 치즈태비~~~~~
성격 짱짱맨 봉냥이~~~~
정말 봉냥이 같은 고양이는 열마리를 키워도 힘 안들 듯~~
그 와중에 봉투..ㅋㅋㅋ
개들은 부르고 부르고 또 불러도.. 카메라를 피해버려서 정말...
올릴만한 사진이 없는....
그냥 우리가 보는 사진은 많지만 포스팅 할만한건... 그닥...ㅜ
아고아고 입 찢어지겠구만 ㅋㅋㅋㅋ
고양이들은 요새 날이 풀려 새들이 많아지니
심심하진 않을 듯 ㅋㅋ
어쩔때는 새들보고 꺄아꺄아~ 하는 소리를 내면서 보고있어서...
완전 웃긴....공격하려 그러니?ㅋㅋㅋㅋ
동영상을 몇번 찍으려 도전했지만 번번히 한발 늦게가서 놓친...ㅜ
카메라를 아는 봉주...ㅋㅋ
사진도 참 잘 찍조!!
눈꼽은 딱히 아픈곳이 없는데... 한쪽이 유난히 잘 끼는 듯...
떼어줘도 살짝씩은 늘 지저분...ㅜ
봉냥이 시선에서 봉주...
봉주 시선에서 봉냥이...ㅋㅋㅋ
캣타워에서의 밖의 풍경...
내가 열심히 쫒아다니면서 사진 찍으니..
너 뭐하니? 하는 듯한...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안 올리면 아쉬우니까 우리 봉개들도 한장씩!
털이 쫌 자라서 한층 더 이뻐진 봉이~
털이 자라서 한층 지저분해지고 있는 우리 봉투...
미용할때가 다가오는 구만....ㅋㅋ
이번엔 우리 봉형제들이 쓰는 모래랑 사료를 한번 소개해 볼께요...
테라스에 있는 각종 사료들...ㅋㅋㅋㅋ
6키로랑 10키로 사료를 사는데도 애들이 많으니까 2달을 못 먹는 듯.
봉자 귀가 항상 드럽고 그래서.... 몇달 전 야채사료로 바꿔줬는데
오~ 알레르기 때문이였는지 귀가 요새는 말끔해짐...
하지만 반대로 귀 미남이였던 봉투의 귀에 이상이 와서... 병원까지 갔다온지라....
기존에 먹던 사료를 하나 더 산....ㅜ
봉자는 야채전용 사료가 맞는거 같고... 봉투는 그 사료가 오히려 안 맞는거 같고...
사료로 인한 알레르기가 있다더니... 정말... 사료 하나의 차이가 큰 듯...
우리 개들이 먹는 사료는 몇년째 내추럴코어에요.
연어 양고기 오리 이렇게 맛만 벌갈아 가며 바꿔주고... 브랜드는 몇년째 똑같은걸 먹여요.
요 브랜드가 용량이 큰 사료들도 다 낱개 포장되어 있어..
보관하기도 좋고.. 사료 자체도 좋은거 같더라구요..
원래는 봉냥이 첨 왔을때 고양이 사료도 여기꺼 먹였었는데...
고양이 사료는 먼가 말이 많길래 부랴부랴 다른 사료로 바꿔줬어요.
고양이 사료는 오리젠만 첨엔 먹였었는데...
봉냥이가 살이 너무 많이 찌길래
얼마전부터는 뉴트로 내추럴초이스랑 7대3정도로 섞어주고 있어요.
오리젠이 7 뉴트로가 3
아무래도 고양이 사료는 오리젠이 좋다고 유명하길래...
비싸도 사료는 좋은거 먹이는 편이에요.
그래야 털도 덜 빠지고 윤기도 흐르고 하더라구요.
개나 고양이나 영양제를 바리바리 챙겨주는 것보다...
사료를 그냥 몸에 좋은거 주는게 최고있 듯~
고양이 모래는 두부모래를 쓰고 있어요.
벤토도 써보고 펠렛도 써보고 여러가지 써봤지만...
우리한테는 두부가 가장 잘 맞는 듯 싶더라구요.
벤토는 응고도 잘되고 냄새도 그나마 가장 잘 잡히는거 같지만...
먼지가 너무 나서... 입안도 먼가 텁텁해지고... 영 별로더라구요.
아무리 먼지 안나는 제품이라도 어느정도 쓰면 이상하게 먼지가 나는거 같은 느낌이 들고..
애들한테도 그닥 좋진 않을꺼 같고....
원목 화장실 써서 사막화는 그닥 없었지만...
그래도 두부에 비하면 바닥에 나 뒹구는 모래가 몇개씩은 있던...
펠렛은... 응고 냄새 둘다 영 별로구...
뒷 처리도 다른거에 비해 손이 더 가고... 셋중 가장 안 맞았어요.
그나마 두부가 저랑은 제일 잘 맞는 듯해요.
먼지도 없고~ 뒤처리도 편하고...
첨에는 변기에 버렸었는데 변기가 자꾸 막히길래 지금은 쓰레기 봉투에 버려요.
냄새는 응가의 경우 잘 못잡아 주긴 하지만...
똥냄새는 벤토나 두부나 그게 그거인 듯 ㅋㅋㅋㅋ
그나마 창문을 수시로 열어두니 그나마 뭐...
여러 종류의 두부모래가 있지만...
가격대비 가장 맘에 드는건 두부랑캣츠(녹색)..
가격도 좋고 냄새나 응고력도 갠춘하고... 가장 무난하게 쓰기 좋은거 같아요.
토후카스(분홍색) 모래는 캣츠랑의 거의 2배정도 되는 가격인데
치울때 보면 너무 잘 부스러 지더라구요.
비싸도 양도 많고..복숭아 향이 너무 맘에들긴 하지만...
응고력이 캣츠랑보다 약한거 같아서...
지금은 캣츠랑이랑 섞어서 쓰고 있어요.
하지만 용량을 두고보면 캣츠랑은 먼가 묵직한 느낌도 없고 그런데
토후카스는 엄청 묵직해요.
같은 용량이라도 묵직함과 양은 상당량 차이가 나는거 같아요.
그래서 캣츠랑 한봉 부어야 할때 토후카스는 반 조금 넘게 부어도 되는?
결과적으로는 가격은 차이나지만 결국 쓰게되는 양은 그게 그거인 듯한 느낌!!!
그래서 요 둘을 섞어 쓰고있는데..
수북하게 깊이감 있게 부워두면 치울때 잘 응고 되있더라구요.
하지만 바닥에 떡지는 현상이있긴해요...
긍대 떡지는 현상은 벤토 쓸때도 있었던...거라.. 뭐..
담에는 두부랑캣츠만 단독으로 함 써볼까 해요..
리첼변기 쓸때는 두부랑 캣츠 단독으로 썼었는데...
리첼변기랑 궁합은 엄청 좋았거든요.
지금은 화장실이 바뀌면서 많은 양을 부워야 해서...
겸사겸사 벤토도 써보고 다른 두부도 써보고 다른걸로 바꿔본거였지만...
다시 되돌아온....ㅋ_ㅋ
한마디로 냄새에 조금더 민감하면 벤토가 더 갠춘하겠지만...
냄새를 살짝 포기하면 두부가 훨씬 갠춘한거 같아요.
공기측면에서나 고양이들의 건강면에서나 사막화에서나....
벤토랑 두부를 섞어서도 써봤는데....
쫌 지나니 모래 자체 냄새가 너무 역해지더라구요...-0-
치울때 정말... 토할뻔...-0-ㅎ...
오늘은 깨알같은 사료와 모래까지 소개하고
봉형제의 소식도 전했으니 이만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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