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도착 후 허기진 배를 움켜지고,
가장 먼저 간 곳은
다낭에서 반미 맛집으로 알려진 해피브레드에요.
브릴리언트에서 걸어서 10분정도 위치에 있어요.
열심히 걸어 도착한 해피브레드...
이곳이 블로그와 까페에서 유명한 곳이라 그런지...
정말.... 한국인만 바글바글해요.
제가 보기엔 99%가 한국인이지 않나...
매장 분위기는 깔끔하니 좋았어요.
테이블도 적은편은 아니였고~
앉아 드시는 분들도 있었지만
포장도 꽤 많이 하더라구요.
반미에 들어가는 재료들~
금액은 베트남 기준으로 저렴한 편은 아니였으나,
우리나라 기준으로 하면 비싼건 아니조~
저희는 이곳에서 가장 많이 먹는 메뉴로 주문했어요.
반미 JJ, 반미 TL
2층에도 자리가 있는데
1층은 다소 분비길래 2층으로 고고
전부 한국사람들~~~ㅋ_ㅋ
여기 한국에 있는 식당인가?
잠시 햇갈리는...허허허
드디어 베트남에서 첨으로 먹어보는 반미!
요게 반미 JJ
60,000동
빵은 바삭하니 식감이 좋네요~
베이컨과 야채가 들어간 반미라
호불호없이 먹기 좋은거 같아요.
칠리소스 맛이 느껴지면서 살짝쿵 매콤한게 괜찮더라구요.
하지만 안에 소스가 듬북 들어있어...
먹을때 다소 추잡스럽게 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ㅋ_ㅋ
요건 반미 TL
55,000동
콜라는 10,000동
불고기가 들어간 반미에요.
간이 쎄지않고 담백한게 먹기 좋았어요.
하지만 두개 중 한개를 먹는다면
반미 제이제이가 더 맛있지 않았나 싶어요~
아무래도 간이 더 강하게 느껴지니 그런 듯 싶네요.
저녁에 호텔로 복귀하면서
반미 제이제이를 포장해서 갔는데....
흠.....
한개를 오로지 다 먹으니 먼가 물리는 맛이 나더라구요.
낮에 먹을때는 불고기가 들어간 티엘도 먹고,
제이제이도 먹고,
번갈아 가며 맛을 보느라
물리지 않았던 건가 생각이 들었어요.
한개를 통으로 먹자니 물리는 느낌...ㅎ_ㅎ
이날 이후로는 해피 브레드의 반미가
딱히 생각나진 않더라구요~
이후에 호이안에서 반미를 또 사먹게 됐는데
그곳 반미가 해피브레드보다 더 맛있었어요.
가격도 훨씬 저렴하고....
해피브레드 반미가 엄청 맛있고 그런건 아니더라구요.
쫌 과대평가된거 같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온통 한국사람들 뿐이라 현지의 느낌이 안 들기도 하고....
그냥 한시장 간 김에 가보기는 좋겠다 정도?
엄청 맛있는 반미 맛집은 아닌거 같지만..
맛이 괜찮은 편이긴 하니까
실패는 안하는 곳이다~ 정도가 딱 맞겠네요~
아 그리고 깔끔한 매장에서 먹고 싶은 분들에겐 딱이에요!
오전9시30분~오후10시
다낭 반미,반미제이제이,반미티엘,해피브레드,해피브래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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