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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코 국내여행

"홍천" 애견독채펜션 사랑독채 잠빌펜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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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04-1205 홍천

봉투가 다른 개들을 보면 엄청 짖기 때문에 독채 펜션을 찾아 여행 가는 편이다. 이번에 간 곳은 한옥이면서 굉장히 넓은 마당이 있는 애견 독채 펜션이다. 예전에 간 곳은 독채이긴 했지만 마당이 그다지 넓지 않아 개들이 신나게 뛰어놀긴 애매했는데 이번에 간 곳은 마당이 어마어마하게 넓어 신나게 뛰어놀다 올 수 있었다.

 

 

 

이곳은 예약이 쫌 독특하게 이루어 진다. 1년에 4번 3개월 단위로 예약을 받는 곳이고, 카카오톡을 통해서만 예약할 수 있다. (https://jambil.imweb.me/19) 우리는 10월5일에 예약을 했고, 12월 4일 날 1박 2일로 다녀왔다.
비수기 숙박요금 35만원 + 2견 추가 2만 원 + 바비큐 2만 원 = 39만 원의 비용이 나왔다.(기본 6인 2견)

 

 

 

추운 겨울에 가서 살짝 아쉽기는 했지만 주변도 조용하고, 개들도 마음껏 뛰어 놀 수 있어 너무 좋았던 하루였다.

 

 

 

마당 곳곳에는 사람도 편히 쉬고 즐길 수 있게 되어 있었다. 날씨가 좋은 봄과 가을에 간다면 더없이 좋을 듯한 곳이다.

 

 

 

다 떠나서 넓은 마당에서 목줄 없이 신나게 뛰어노는 댕댕이들을 보니 내 마음까지 후련해지는 듯했다.

 

 

 

여기저기 오줌도 싸며 신나게 달리는 봉투.

 

 

 

이날 가장 마당 활용을 잘한 건 도담이었는데.. 엄청 뛰어다니고 신나게 공놀이하며 진심 미친 듯 놀았다.

 

 

 

내부 공간도 넓은 곳이었다. 사진에 보이는 곳은 거실인데 바닥이 너무 따뜻해서 찜질방 마냥 열심히 지지다 올 수 있었다.
방이 3개나 있고, 거실도 넓어 여러 명이 잘 수 있는 공간이 되기 때문에 생각보다 많은 인원으로 놀러 갈 수 있는 곳인 거 같다.

 

 

한옥이 주는 평온한 느낌이 좋았고, 전체적으로 깔끔해서 마음에 들었다.

 

 

이날의 목표는 "목줄 없이 신나게 놀 수 있게 해 주자" 였기 때문에 내부와 마당을 오가며, 어두워지기 전까지 열심히 놀았다. 

 

 

 

사진을 많이 찍지 않아 아쉽지만.. 가져간 고기도 맛있게 먹었고, 뜨끈한 바닥에서 지지며 사람과 개 모두 잘 쉬다 왔다.

 

 

서울이랑 거리도 가까운 편이라 이동 거리에 대한 부담도 없고, 대부분 다 구비되어 있기 때문에 개들 사료와 간식만 잘 챙겨 가면 됐다. 펜션 숙박비도 다른 곳과 비교했을 때 괜찮은 편이라 날씨 좋을 때 다시 가 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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