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모차는 남의 일인지 알았는데....
저희집에 개모차가 생겼어요 ㅋ_ㅋ
저희집에는 개3마리와 고양이2마리가 있는데..
그 중에서 봉자가 이번에 10살을 넘겼어요~
긍대... 정말.. 한해한해 건강 상태가 달라지더라구요.
나이도 나이지만.... 발이 안 좋은 편이여서...
산책을 나가도 오래 걷지를 못하고...
5~10분 지나면 힘들어서 걷기 싫어하는 편이에요... ㅜㅜ
봉자가 편하게 산책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이번에 개모차를 장만했지요.
개들보다 먼저 방기는 봉주...ㅋㅋㅋ
택배만 왔다하면 젤 먼저 쪼르르 달려오네요 ㅎ
다양한 개모차들이 있었지만....
저는 크로노 디럭스 애견유모차를 구입했어요.
튼튼해보이기도 했지만...
가장 큰 이유는,
크기도 크고 수용 무게가 25키로 까지라...
봉투와 봉이 두마리를 한번에 태워
산책이 가능할꺼 같아 선택했어요.
봉자 빼고는 6키로가 넘기 때문에
작은 개모차로는 산책이 불편할꺼 같더라구요.
개모차 자체는 조립이 다 되어 오고,
따로 바퀴 하나만 끼면 끝~
저는 레인커버도 추가해서 구매했어요.
크로노 디럭스 125,000원
레인커버 11,000원
개모차들이 생각보다 비싸요.
거의 아이들 타는 유모차랑 비슷....
그나마 가격대도 괜찮고 평도 좋은걸로 선택했답니다.
너무 비싼건.... 사실 부담스럽...
뒷 바퀴가 성인남자 손바닥만해요.
꽤 튼튼해 보이더라구요.
조립방법과 접는방법 등 사용법은 따로 들어있어요.
조립이라고 할꺼도 없이 뒷바퀴만 끼면 끝!
간단하조?
네이비를 할까 레드를 할까 색상고민을 했는데...
레드가 쨍하니 이뻐서 만족해요.
밤에도 눈에 잘 들어오더라구요 ㅋ
내부도 생각했던거보다 꽤 넓어요.
6키로 두마리는 충분히 들어갈 수 있더라구요.
딱 봤을때는 좁나? 싶었는데
딱히 불편해 하지 않고 잘 있어요.
정면 부분도 그물망으로 되어 있어
밖을 볼수 있어요.
열수도 있게 되어있으니 활용도가 좋더라구요.
한가지 단점이 있다면...
그물망이 있어 그런가...
힘을 받는게 살짝 약하지 않나 싶긴 했어요.
봉자(5키로 중반)가 앞발을 딱 올리고 서있는데
살짝 밑으로 꺼지더라구요.
그래서 봉자가 자칫 떨어지거나 뛰어 내릴까바 조심스러웠어요.
하지만 목걸이에 걸 수 있는 고리가 개모차 안쪽에 있어서
그 부분이 보완이 되긴 해요.
답답할까바 가까운 거리는 고리를 안하는데...
쫌 멀리 간다면 고리를 꼭 해야할 듯!!
그리고 뚜껑부분은 지퍼로 되어있어 열고 닫고가 편해요.
뚜껑부분은 앞 뒤 모두 지퍼가 있어서
개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지퍼를 열어줄 수 있어요.
저는 양쪽 모두 열어두고 다니는데
개들이 그때그때 방향 바꿔가며 열심히 밖에 구경하더라구요.
스무스한 움직임 ㅋ_ㅋ
손잡이는 딱딱하지 않아 그립감이 좋았어요.
손잡이 옆 부분에 있는 버튼을 누르고 움직이면
각도 조절이 가능해요.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 편한 각도로 조절이 가능한데
요게 은근 필요하더라구요.
제가 편한 각도랑 남편이 편한 각도가 달라서...
없었음 불편했겠다 싶었어요.
그리고 요 부분을 위로 땡기면 개모차를 접을 수 있어요.
물론 접혀있는 개모차를 필때도 쓰구요!
요렇게 납작하게 팍 접혀요.
펴고 접는 방법은 간단해요.
한~두번만 해보면 쉽게 할 수 있어요.
개모차를 접은 후 빨간 고리를 걸어주면 펴지지 않으니
보관에 용이하조.
개모차 안에는 얇은 패드도 깔려있고,
목걸이 고리도 낄 수 있게 되어 있어요.
고리가 2개니까 두 마리까지 가능하겠네요.
요게 은근 필요하더라구요.
봉투의 경우 고리를 안하고 개모차에 태워 나갔는데...
눈치 슬슬 보더니 개모차 밖으로 뛰어 내렸어요 -0-
조금 덩치가 있는 경우(봉투는 6키로 말티즈)
쉽게 뛰어 내릴 수 있기 때문에
고리를 꼭 채우는게 좋을꺼 같아요.
개들이 개모차를 타면 자꾸 서있으려고 해서
고리를 안하면 살짝 불안불안해요.
지퍼를 다 채우면 상관없는데
지퍼를 안하고 뚜껑을 여는 경우
개의 성향에 따라 고리를 꼭 하는게 좋을꺼 같아요.
아니면
미는 사람이 보이는 쪽으로 뚜껑을 열어두면
그나마 바로바로 대응이 되니까 덜 불안하긴 해요.
그리고 물통을 꽂아둘 수 있는 컵 받침대도 있어요. ㅋ
개모차 밑 부분에는 짐칸도 작게나마 있기 때문에
전 컵 받침대는 달지 않았어요.
요건 레인커버 씌운모습.
겨울에는 바람도 막을 수 있을꺼 같고,
눈 비올때는 거의 안 나가겠지만....
없는거보단 나을 듯 해서 일단 구매해뒀어요.
리뷰를 쓰다가 갑자기 생각난거라.....
아직 해보진 않았는데...
뚜껑을 열어두고 레인커버를 씌우면
개들이 뛰어내릴 수 없으니 것도 괜찮겟다 싶기도 하네요?
뚜껑부분은 완전 분리도 가능해요.
저 부분을 옆으로 밀면 쏙 빠져요.
요건 앞바퀴에 있는거에요.
LOCK로 하면 앞바퀴가 고정되고,
OPEN으로 하면 바퀴가 자유롭게 회전되요~
그리고 요건 뒷바퀴 잠금.
빨간 부분을 탁 소리가 날때까지 내려주면,
바퀴가 고정되서 움직이지 않게되요.
어딘가 개모차를 세워야 할때
잠가두면 고정이 되서 안 움직여요.
만약 내리막이라면 앞바퀴도 함께 고정 해주면 더 확실하겠조?
5키로 중반 봉자가 탄 모습....
굉장히 여유로워요.
5키로 중반 봉자와
6키로 봉투가 함께 타면 공간이 딱 좋더라구요.
만약 둘다 6키로대라면...
처음엔 살짝 좁나? 싶게 느껴져요.
하지만
몇번 다니다 보니 딱히 그렇지도 않더라구요.
봉자까지 세마리가 탄 적도 있는데
앞 쪽에 두마리 뒤에 한마리 요런식으로 있으면 탈 만해요.
하지만 세마리가 다 덩치가 있는 경우라면 ,
그건 힘들꺼 같네요.
일단...
6키로대 2마리 5키로 중반 한마리..
요렇게 세마리는 나름 요령껏 잘 타고 다니고 있어요.
누워있으면 앞쪽 그물망을 통해 밖을 볼 수 있어요.
저희집 고양이는 산책이 안되는 냥이들인데...
개모차에 태워서 2번 정도 나갔다 왔어요.
길게는 아니고 짧게 짧게 다니고 있는데....
익숙해 지면 자주 태워주려구요~
젤 처음 태웠을때는 무서운지
하악 거리기도 하고 울기도 했는데...
두번째 탔을때는 조용하더라구요 ㅋ
크게 공간 차지도 않하고 괜찮은거 같아요.
무게도 저 혼자 들고 다닐 수 있을 정도에요.
가벼운건 아닌데 엄청 무거운건 아니라 괜찮더라구요.
뒷 바퀴는 꼭 잠금을 해둬야 잘 고정해서 둘 수 있어요.
ㅋ_ㅋ 열심히 잘 타고 다니는 봉자...
밀리는 느낌도 부드럽고,
커브도 스므스하게 잘 돌아져요~ ㅋ_ㅋ
주행감 만족!
위에도 말했던건데....
사진처럼 발을 살짝 올리고 있으면 괜찮은데
두발을 완전 올려두고 몸을 살짝 기대면
밑으로 조금 꺼지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해요~
일단... 한달정도 사용해봤는데
지금까지는 만족해요!!
아주 알차게 잘 활용하고 있답니다.
개모차,개유모차,크로노 디럭스 애견유모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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