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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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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작하는 티스토리.. 22년은 나에겐 힘든 한 해였던 거 같다. 22년 9월23일에는 봉주가 소풍을 떠나고, 22년 10월 13일에는 봉이가 소풍을 떠나버렸다. 봉주는 쭉 건강하게 잘 있다 처음으로 아파서 병원을 갔는데 그것이 마지막이 됐다. 2주 정도 입원 치료를 하고, 상태가 좋아져 퇴원을 하루 이틀 앞 둔 시점이었는데 갑자기 떠나버리는 바람에 인사도 못했다. 생각지도 못했던 이별이라.. 많이 슬프고 힘들었던 거 같다. 봉이는 얼굴은 아기지만, 나이는 할아버지라 이곳 저곳 아팠다.. 치아가 안 좋고, 쿠싱에 당뇨도 살짝 생긴 상태였다. 그러던 와중 갈수록 점점 치아가 불편해 보이길래.. 많은 고민을 하다 스켈링을 했는데 그때 했던 마취가 무리가 되어 이틀 만에 이별을 하게 됐다.. 많은 후회가 남아 정신적으로 꽤 힘들었던..
"봉형제" 백만년만에 올리는 봉봉이들~ 돈 조금 더 벌어보겠다고..... 일을 시작했는데... 경기가 최악으로 안 좋아지는 바람에 매장에만 박혀있는 신세가 되었네요. 우리 봉봉이들이랑 제대로 놀아주지도 못하고 남편이 보내주는 사진으로 근근히 보는 우리 봉이들 ㅜ_ㅠ 우리 개들 미용도 진짜 미루다 미루다... 삽살개가 된 이후에 봉투는 미용을 했더랬조... 그래서 그런가 더 추워하는 봉투... 저 의자는 어느순간 동물들 쉼터로 변해서 빨아도 금방 더러워지고 있는 중이에요. 의자를 걍 버리고 사야할 판..ㅋㅋㅋㅋㅋㅋ 내 옷에 앉아 쉬고있던 봉주를 찍었는데 깨알같이 나온 봉투 ㅋㅋㅋㅋㅋ 남편이랑 가끔 외식을 하긴하나.... 먹고 자기 바쁘니.... 사진을 찍을 틈이 있나 블로그 할 시간이 있나...ㅜ_ㅜ 넘나 우울한 요즘이네요~ 오늘도... 그냥 ..
"봉형제" 산책은 즐거워! 오랫만에 개들과 산책을 갔어요! 산책 코스는 늘 그렇듯 뒷산~ 사람 없을때 가려고 오후 늦게 갔는데... 역시나~ 한명도 없긔~ ㅋ_ㅋ 신나게 달리라고 목줄 잠시 풀어주고~ (오르막 내리막이 많은 산이라... 사람이 오면 멀리서 보임..) 신나게 뛰어 논 우리 봉봉이들~~ 짧은 20분의 산책을 했지만... 1시간은 뛰어 논 느낌... 다른곳에서 산책할땐 목줄을 풀고 다니지 않아 모르겠지만... 적어도 산에서는 줄이 없어도 멀리 뛰어가지 않고, 부르면 바로 달려오니 오히려 산에서 산책하면 더 편한거 같아요. 물론 사람이 없을때만 가능하지만...ㅎ 여튼... 늦은 시간에 산에 가면 항상 사람이 없기에... 종종 이용하고 있어요. 뒷 모습에서도 신남이 느껴지네요. ㅋ 자주 나오지 못해 미안하구나 봉봉이들아....
"봉형제" 창밖이 궁금해!! 요새 우리집 고양이들의 주 일과는... 벙커침대에서 창밖을 내다보는 거에요. 창 위치랑 딱 맞게 침대가 있다보니... 앉아서 밖을 내다보기 좋은가봐요 ㅋ 특히 아침엔 밖에서 새들이 엄청 소리를 내는데... 그때마다 꼬리 붕붕 흔들며.. 열심히 보더라구요. 봉주... 엄청 열정적으로 보고 있조?ㅋㅋ 봉냥이는 그런 봉주를 구경하고.. 꼬리까지 붕붕~~ 휘두르며 열심히 보고 있어요. 봉냥이는 밖에보다 봉주 꼬리에 더 관심이...ㅋㅋ 궁금해궁금해!!!!!!!! 밖이 궁금해!!!!!!!!! 마징가 귀 발사~~ 사진에는 잘 안 보이지만 새들이 날아다니면서 엄청 짹짹!! 거려요~ 얌전했던 봉냥이까지 꼬리 붕붕거리기..ㅋㅋㅋㅋㅋ 카메라 의식하니 봉냥아? 하던일 계속해~ 응??? 거슬리니까 찍지 말라고??? ㅠ_ㅜ 봉주..
"봉형제" 봉봉이들 일상 우리집 봉봉이들은 항상 늘~ 똑같이 잘 지내는 중이에요. 띵가띵가 놀고 먹고 싸는 신선놀음이 어찌나 부러운지...-0- 봉주는 여전히 귀염 뿜뿜하며 지내고 있어요. 호불호가 확실한 성격이라.. 싫고 좋음이 아주 분명한 고양이랍니다. 허허허허 안고 만지고는 딱 1분까지만 허락하조. 도도한 녀석이라 1분이 넘어가면 씩씩거리면서 콧바람을 슝슝 날려요 ㅋㅋㅋㅋㅋㅋ 우리 봉냥씨는 여전히 선비의 모습으로 지내고 있어요. 정말 신사적인 고양이... 넘나 귀여운 우리 선비묘.. 가끔 알수 없는 말을 하며 수다쟁이 면모를 뽑내주조. 반전매력 +_+ 봉주는 담요를 덮고 자는 용도로 사용하는데 우리 봉냥씨는 여기저기 끌고 다님서 꾹꾹이 용도로 사용해요...ㅋㅋ 첨에 봉냥이가 입에 담요 물고, 다리 사이에 딱 끼고 끌고 다니..
"봉형제" 오늘 오늘 찍은 따끈따끈한 사진들.. 요 몇일 정말.... 너무너무너무 더운거 같아요. 에어컨을 켜긴 하지만.... 꺼지만 바로~ 후덥지근해지는 집안 온도..허허 에어컨의 노예가 되어 버린거 같네요. 우리집 봉봉이들 역시 더위에 넉다운... 테라스는 밤에는 쫌 시원해도 낮에는 엄청 더운데 꿋꿋하게 나가있는 봉냥이...ㅋㅋㅋㅋㅋㅋ 왜 더운데 밖에 나가서 저런 요상맞은 표정을 하고 있는건지..ㅋㅋ 그래 봉냥아. 넌 근엄한 표정이 멋져! 봉주는..... 집 안에서도 그늘을 그렇게 찾아다니는 편이에요. 항상 탁자 밑이나 의자 밑에 있는 봉주. 저 빵실빵실한 궁둥이....ㅋㅋㅋㅋ 넘나 귀여운것~~~ 바닥에 있으면 시원할텐데... 의자 위에 누워있는 봉이~ 미용전에는 그렇게 바닥에만 있더니 미용하니까 쫌 시원해진 모양이..
"봉형제" 멍냥생활~ 오랜만에 우리 봉봉이들 소식! 너~~~무 늘 똑같아서 색다를께 없지만 오랜만에 올려보는 봉개,봉냥 꼬지지한 봉주 발과 봉주 발꼬릉내를 음미 중인 봉냥이 ㅋ 테라스를 꾸며줬더니 요즘엔 거의 테라스에서만 생활하는 봉냥씨. 요새 날도 좋겠다~ 테라스는 따~~뜻하겠다~ 너무 맘에 들지 아주!!!!! 흠... 봉주야. 발 안 저리니???ㅋㅋㅋ 먼가 뒤통수가 따끔해서 돌아 보면.... 늘 봉주가 지켜보고 있는...ㅋㅋㅋ 봉주야 너 스토커니?? 스토커? 그런거 난 모른다 냥~ 허허허... 거참 뉘집고양인지... 참 잘생겼네 악!!!!!!!!!! 저 귀여운 주둥이들 어쩔!!!!!!!!!!! 봄도 오고~ 겸사겸사 꽃을 사 뒀더니만...... 자꾸 하나하나 뜯어드시는 봉냥이.. 맛나니???? 그만머거...ㅜㅜ 봉냥이만 찍..
"봉형제" 묵은지 고양이 사진 대방출~ 핸드폰에 있던 묵은지 같은 고양이 사진 몇장을 올려보아요~ 말보다는 사진이닷!!!!!!! 한가로운 봉주~ 한 성깔 하지만? 사진 찍을때 만큼은 그럭저럭 포즈를 잘 잡아주는 봉주~~ 봉주와 봉냥이!! 이 이쁜것들~~~~ 이 귀여운 것들~~~~ 선비같은 봉냥이 깨방정 봉주~~ 나름? 셀프샷처럼 나온사진..ㅋㅋ 허나 실상은 사진 찍으면 죽는다? 포즈~ 카메라 거부중...ㅋㅋ 우리 이쁘고 또 이쁜 봉냥이~ 맨날 내 책상 요 자리에서 잠자는 봉냥이.. 우리 봉냥이는 말썽도 없고 식탐도 없고~ 정말... 최고의 고양이~~ 우리 귀요미들 젤리뽀~~ 맨날 만지작 거리고 주물거리고 싶지만.... 싫다고 난리난리 개난리!!!!!!! 얌전해 보이는 얼굴이지만 완전 말썽꾸러기 봉주. 1층에 내려가면 식탁 올라가 식탐 많아 여..
"봉형제" 5월은 개린이 고린이들의 날~ 어제는 비가 많이 오더니 오늘은 바람이 엄청나게 불더라구요. 바람은 쎄게 부는데 햇살은 좋고 집안에 있기엔 시원한 느낌도 들었던거 같아요. 비바람이 많이 불길래 집앞에 사는 길냥이 가족이 걱정됐었는데 오늘 새끼들까지 모두 나와 나무위에서 놀고 있더라구요. 몇일전에 어미가 새끼들 댈고 이동하는거 같더니 다시 이곳으로 온 듯 싶어요. 꼬물꼬물 고양이 가족이 참 귀엽길래 계속 사진 찍으면서 누가 해꼬지 안하나 감시하고 있었던...ㅋㅋㅋ 마치 동굴처럼 나무 더미랑 풀 사이에 저런 공간이 있더라구요. 바닥은 흙바닥 이겠지만 햇살도 잘 들고... 사람들 손도 피할 수 있고.. 나름 좋은거 같아요. 물론 비가오면 다른곳으로 피해야 겠지만..ㅜ 새끼들과 어미가 햇살 딱! 받으며 낮잠 즐기는 모습이네요. 어미 고양이 표..
"봉형제" 고양이들의 채터링~ 아침에 일어나 테라스 문을 열어주면 낮동안 테라스 밖을 구경하며 시간을 보내는 봉 고양이들. 봉주가 완전 열심히 무언가 쳐다보기에 먼가 하고 봤더니 지붕에서 쉬고있는 비둘기들을 보고 있는 거였어요~ 아주 채터링까지 하면서 열심히 새를 관찰 중이에요. 채터링은 고양이가 사냥감을 보거나 하면 내는 소리인데 꺅 갸르르? 여튼 먼 소리를 내면서 입을 떨어요 ㅋ 매번 동영상을 찍으려 했지만 타이밍을 놓치곤 했는데 이번엔 아주 짧지만 그래도 나름 건짐 ㅋㅋ 봉냥이랑 쌍으로 채터링하고 있으면 아주아주 귀엽다능...ㅋ_ㅋ 요새 새들도 자주오고 벌레들도 자주 나타나는 바람에 봉냥이랑 봉주의 채터링을 종종 듣게되네요. 제가 보기엔 재미있는 모습이지만 자기들은 사냥감을 보고도 사냥할 수 없으니 답답하겠조...ㅜ 봉주가 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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